대전맛집 (1000)/둔산상권 맛집

일식집의 선어회 맛 '하나비'(식객 백 스물네번째)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9. 4. 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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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이전에는 생대구탕만 맛본곳입니다.

 

이곳을 겸사겸사해서 어머니를 모시고 1인분 50,000짜리를 먹으러 갔습니다. 역시 가족이 다방문하니 식대는 서운치 않게(?) 카드에 찍히더군요. 그래도 가족이 함께 맛난것을 즐긴다는데 그까짓 돈(?)이 대수겠습니까? ㅡ.ㅡ

 

일식집의 장점이라고 하면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아닌 가족이나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의 폐쇄성에 있습니다. 물론 적절하게 때마다 내어주는 요리도 이런곳에 장점입니다. 가격에서 메리트가 약간은 떨어지지만 가끔씩 특별한 날에는 갈만한 곳입니다.

 

 이곳 하나비를 가는길은 대전 을지병원과 서대전 세무서와의 교차점에 있습니다. 예식장인 오페라 웨딩홀에서 을지병원방향으로 200미터쯤 내려가면 좌측에 위치합니다. 올리브나인인가? 레스토랑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사진은 기본 상차림입니다. 예약을 한덕분에 기본적인 셋팅은 되어 있군요. 이곳의 전화번호는 042-472-3651 입니다.

 지민이가 자리를 하나씩 빼주고 있습니다.

 속을 달래라고 죽을 먼저 내어줍니다. 일반 횟집에서 형식상 내어주는 죽과는 달리 좀더 맛있는듯 하네요.

 술을 못드시는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무알콜 샴페인입니다. 머 가격은 저렴합니다.

 기본스끼중 멍게입니다. 싱싱하면서도 쌉싸름한것이 입안에 착착감기네요.

 지민이도 사진을 한장 찍어봅니다. 이날 지민이도 많이 먹었습니다. 해물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싱싱한 개불입니다. 어때요? 먹음직해 보이십니까? 저랑 지민이는 좋아하는데 약간 혐오스러운 외형탓인지 안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것도 제가 좋아하는 소라이네요.

 도미인듯 역시 선어회는 쫄깃함과 부드러움 거기에 감칠맛이 좋습니다.

 

4~6시간 숙성시키면 되는데 선어회는 회에 들어가있는 글루탐산이 이노식산과 함게 사후 시간이 흐를수록 맛을 좋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것은 광어인듯

 이것은 우럭처럼 보이죠?

 

 

 

 

 

 

 다양한 어종의 선어회의 상차림을 한장 찍습니다.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 군침도셨나요?

 이것은 해물스끼입니다.

 맑은 조개 미역국입니다. 담백한것이 특징이군요.

 초밥이 나왔습니다. 그냥 스끼로 주는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꽤 맛있는 편입니다.

 두부와 고기, 해물 요리입니다.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게 요리가 맛있는 편이군요.

 고기전과 해물 그리고 날치알이 3겹으로 소스와 함께 나옵니다.

 어묵과 버섯요리를 뜨겁게 데운 접시에 내옵니다.

 생선 튀김과 담백하게 튀긴 메로구이입니다.

 식사를 하기전 마지막 나온 튀김입니다. 옷이 얇게 입혀진것이 역시 일식집의 주메뉴답습니다.

 

이곳은 1인분에 50,000, 70,000, 100,000인 저녁 정식 메뉴가 있습니다. 비싸다면 비싼가격..그렇기 때문에 주로 식사접대를 위해 많이 이용하는곳이기도 합니다.

 

맛의 끝은 어디일까요? 과연 맛의 끝이라는것이 있을까도 싶습니다만 제철에 먹는 음식이 최고의 맛인것 같습니다. 깔끔하고 맛깔스런 요리와 다양한 선어회의 참맛을 특별한 날 즐기고 싶으시다면 찾아봐도 괜찮을듯 합니다.

 

△ 상호 : 하나비

△ 메뉴 : 저녁정식 (50,000/70,000/100,000)

△ 예약문의 : 042-472-3651

△ 주소 : 대전 서구 둔산2동 1309번지

△ 주차 : 전면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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