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둔산상권 맛집

보쌈과 모듬회의 어울림 헌뱅이 (식객 백열번째)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9. 2. 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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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백열번째는 의미있는날에 음식점을 찾아서 갔습니다.

 

지민이도 수영장을 갔다와서 좀 피곤하긴 하지만 바로 움직여서 대전의 서구 국민연금공단 부근에 있는 헌뱅이라는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대전에서 스끼로는 유명하지만 회로는 영 서비스가 꽝인 청해수산 근처에 있습니다.

 

가는길은 경성큰마을 4거리에서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가다보면 4거리에서 좌회전 하자마자 50미터쯤 가면 우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깊은산골 헌뱅이 머 그런이름인듯 합니다.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적벽돌이 손님을 맞아주는군요.

 지민이도 셋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음식이 나오기전 손을 닦고 있습니다.

 이곳의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구운보쌈과 모듬회 2인 중짜릴 하나 주문했습니다.

 술의 값은 보통 횟집과 동일합니다.

 지민이도 메뉴판을 한번 본다고 합니다.

 이곳의 분위기는 약간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닮았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반 독립적인 공간을 부여한 덕분에 좀더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가족의 식사 분위기에는 그만인것 같습니다.

 

 이것이 메뉴에 나왔던 모듬회입니다. 모듬회라고 하기에는 좀 부실합니다. 회의 두께도 부실하고 양도 좀 적은편이라 회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좀 불만스러웠던 부분에 하나입니다.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지루했던지 누워서 지켜보는 지민이 입니다.

 세트 메뉴중에 하나인 과메기입니다. 머 그다지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낙지 볶음입니다. 이것은 양념이나 낚지의 품질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약간 매콤하면서도 쫄깃한 맛을 잘살렸더군요

 저넘의 물티슈를 가지고 어지간히 장난입니다.

 세트메뉴중 튀김입니다. 튀김옷이 아주 얇은 편은 아니지만 눅눅하지도 않아서 좋습니다.

 애들이 좋아할만한 돈까스 메뉴입니다.

 모듬회의 다른컷 사진입니다. 회 빛깔이 그럴듯하게 나옵니다.

 

 숯불 보쌈입니다. 숯향이 은은하게 베어 있으면서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느낌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놀부보쌈의 느끼함보다는 좀 나은듯 합니다.

 보쌈 백김치가 시원합니다. 보쌈 속도 양념이 맵지도 않은것이 먹을만 합니다.

 어지간히 돌아다니다가 앉아서 이것저것 먹어보고 있는 지민이입니다.

 과메기랑 양념과 함께 올려봅니다.

 뽀루퉁해진 지민이 입니다.

 이날 소주안주가 되어 주었던 모듬회입니다.

 

 

 가는길에 음식점 전경을 한장 찍어봅니다.

 

가족이나 소규모 모임이 가서 먹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기는 하나..가격이 그다지 만만치는 않는곳입니다.

 

모듬회가 빈약했던것이 또하나의 단점이지만 시끌벅적한 횟집과 차별화될수 있어서 괜찮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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