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같은 식객

유성하면 과거부터 관광특구라고 정해질정도로 관광수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던 대전의 위락상권이다. 유성까지 가는 길이 머나먼 왕국으로 가는길만큼 멀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것은 93 Expo때 상당부분의 SOC사업에 대한 투자로 대전의 대부분의 시가지가 1시간 이내로 갈 수 ..

대전에서 종로라는 말을 들을 지명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롯데 백화점 주변에 가면 종로할머니집이라고 나름 보쌈을 잘하는 집이 있습니다. 손으로 만든 칼국수와 보쌈이 먹을만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곳은 칼국수와 보쌈, 감자탕을 잘하는 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상 많..

경기도 이천의 쌀이 맛있다는것은 식객이라면 대부분 아는 사실입니다. 이천쌀은 한국에서 최대의 강자라고 불릴정도로 상당히 유명한 브랜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비싼 가격표를 달고 팔리는 이천쌀은 임금님에게 진상되었던 쌀이라고 합니다. 그 이천쌀을 이곳 남이섬 앞..

오징어가 요즘 많이 비싸졌는데 그래도 예전의 그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는 맛집이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소나무라는 이 집은 아마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듯 합니다. 과거 대전극장이 있는곳에 위치한곳으로 아주 옛날에 가보고 정말 오래간만에 가보는것 같습니다. 외관도 ..

곤드레 돌솥밥은 부여 가서 먹어보고 한참을 안먹어본듯 합니다. 대전에서 곤드레 돌솥밥을 하는곳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요즘에 조금 늘어나는 추세이긴 한데 곤드레 돌솥밥만 하는곳은 거의 없습니다. 거저울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곤드레 돌솥..

신흥원이라는 짬뽕집은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겨나오는곳입니다. 아파트 단지가 전면에 있기는 하지만 이곳만큼은 옛날의 모습을 간직하고 시간이 멈추어버린듯 합니다. 그런데 올해 첫 포스팅이 짬뽕집이군요. ㅎㅎ.. 주소를 찍고 가시면 찾는것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

지인과의 만남에 홍탁을 먹으려고 찾아간곳입니다. 관저동에 이런 홍탁집이 있는것은 생각도 못하고 간곳입니다. 이곳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칠레산을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아르헨티나산을 속여서 사용하지는 않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들어가봅니다. 아직 이른시간이어서 그..

맛나는것을 먹고 싶은 사람들의 욕망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그런데 요즘의 물가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아서 그런지 사람들의 주머니가 가볍기만 한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강남의 음식점 한곳을 포스팅합니다. 옛날 농장이라는 이름의 이곳은 강남의 한복판의 음식점으로 ..

우연히 휘리릭 지나가다가..중국집 치고는 나름 분위기가 괜찮은것 같아서 들어간곳입니다. 흠..대략적으로 괜찮은 수준이라서 포스팅합니다. 외관은 중국집답지 않게 생겼습니다. 모 TV드라마의 유명한 타이틀과 같은 이름을 가진 이곳은 가족끼리 가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외관부터 일본의 유명 건..

고기집을 가면 고기만을 먹는다는 그런 선입견을 버려~~~ 바야흐로 불황이 장기화되는 시대에 무엇이든지 메뉴를 도입해야 되는것 같습니다. 화로천년이라는곳은 이 근처에서 나름 고기집으로 알려진곳인데 이제 점심도 다양한 메뉴로 손님끌기에 도전하고 있는것을 보입니다. 나름 독특한 인테리어..

참 예전에는 괜찮은 보쌈집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지역의 음식점으로 주저앉은 느낌의 음식점입니다. 한 7~8년전쯤에는 괜찮은 곳이였는데 오래간만에 찾아가봤더니 무척이나 평범해진 느낌입니다. 오래지나서 그런지 시설은 많이 노후화된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정식이 참 잘 자오는곳이였던것으로 ..

제주도 도민들만이 찾는다는 덕승식당은 제주도의 맛집중 많이 알려져 있는 식당중 하나입니다. 자리물회나 찜등으로 유명한곳인데 이곳앞에서 보는 제주도의 바다도 볼만한 풍광중에 하나라고 보여지네요. 덕승식당은 이곳에서 직접 배를 타고 나가서 생선등을 잡아온다고 합니다. 이곳 근처에는 ..

이곳은 그냥 평범한 동네음식점이지만 내공만큼은 다른 큰 음식점에 비해 떨어지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왠만한 칼국수 전문점이나 수육 전문점에 비해 더 나은맛을 선보이는것 같습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음식점은 항상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는듯 합니다. 칼국수는 대전의 대표..

2011년 상반기 다음 우수, 여행, 맛집 블로거로 선정되었다는것이 벌써 한달하고 보름전쯤 된것 같은데 이번에는 조금 빠르게 지원선물이 온것 같습니다. ㅎㅎ.. 언제 사용하게 될지 모르는 다양한 소품들이지만 그래도 지원이라고 하니 기분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지민이가 먼저 신기한듯 뜯어보고 있..

8,000원이라는 가격으로 무얼할수 있을까요? 영화한편을 볼 수 있고..정식을 먹기에는 조금 부족하죠. 영화한편보고 이곳가서 식사를 하려고 들렀습니다. 황실식당이라는곳으로 8,000원으로 푸짐한 쌈정식을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것같습니다. 조금 외진곳에 위치해 있어서 아는..

대전에서 일본의 선술집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신성동의 한쪽 구석에 위치한 유레루라는곳은 주변 거주 주민들의 안식처 같다는 느낌이 살짝 묻어나는곳입니다. 사케도 팔구..그리고 주변에는 모두 빌라촌입니다. 이곳은 주차하는것이 쉽지 않을만큼 상당히 많은 ..

떡갈비하나만 주문했을뿐인데 뼈다귀가 들어간 갈비탕이 무한 리필이 되는곳이 있습니다. 광주에서 맛집을 찾다 찾다 간곳으로 형제송정 떡갈비라고 유명한 떡갈비 맛집으로 보입니다. 이날은 이집의 회식이라서..조금 서두르듯이 먹은것이 조금의 아쉬움을 더합니다. 떡갈비도..

어디서 국물맛과 향이 그럴듯하다고 들어서 이곳 짬뽕집을 가봤습니다. 짬뽕대가라는곳으로 주소도 없어서 찾기가 상당히 힘들었던곳이지만 대전의 짬뽕집을 찾아야한다는 사명감(?)때문에 이곳을 찾아가서 먹어봤습니다. 그래도 여러사람들이 이 골목골목을 찾아서 짬뽕을 먹으러 왔습니다. 비주..

부산하면 유명한 맛이 바로 돼지국밥이 있습니다. 부산사람들에게 있어서 돼지국밥은 향수 같은 음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설렁탕이 깔끔한 맛이면서 돼지국밥에 비해 고급(?)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돼지국밥은 서민의 냄새가 풍기는 느낌이죠. 정통 부산할매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곳의 사..

홍어를 먹는 사람들은 정말 맛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만큼 홍어라는것이 스페셜한 맛이라고 볼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홍탁..묵은김치를 밑에 깔고 돼지고기를 놓고 삭힌 홍어를 초장 혹은 소금을 찍어 올린다음 탁주 한모금하고 먹으면 그맛을 잊기가 힘듭니다. 홍어와 눈가오리, 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