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먹어보는 곤드레 돌솥밥 '거저울'

곤드레 돌솥밥은 부여 가서 먹어보고 한참을 안먹어본듯 합니다. 대전에서 곤드레 돌솥밥을 하는곳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요즘에 조금 늘어나는 추세이긴 한데 곤드레 돌솥밥만 하는곳은 거의 없습니다. 거저울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곤드레 돌솥밥집입니다.

 

사진의 각도가 조금 애매하군요. ㅎㅎ..그래도 주소를 찍고 가시면 찾는것이 별로 어렵지는 않습니다.

찬도 정갈한편입니다. 한 10여가지 나오는것 같습니다.

 

우선 이곳은 돌솥밥을 주문하면 불고기와 청국장 그리고 자작한 국이 하나나옵니다.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불고기입니다. 희멀건한게 딱 먹을만하게 간이 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나온 곤드레나물밥입니다. 부여에서 먹었던것이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비슷한 맛으로 보입니다.

청국장을 넣고 비벼서 먹으면 딱 좋습니다.

한국의 피자라는 감자전도 주문했습니다. 사각사각한 감자의 알갱이가 그대로 씹히는 느낌이 드는군요.

감자전 한조각을 빼내어 봅니다. 겉은 익혀서 나오고 속도 익었지만 감자의 알갱이는 그대로 살려 두었습니다.

자 돌솥밥이 있는곳에는 이렇게 물을 넣어서 누룽지를 만듭니다.

자 따뜻하게 뎁혀진 곤드레 누룽지도 한그릇 먹어봅니다.

이곳은 다 먹고 나오면 후식으로 호박 식혜가 나옵니다. 시원하게 마무리 해줍니다.

곤드레 돌솥밥집 자주 가면 조금 질릴수도 있지만 이곳의 수육이 어떨지도 한번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 상호 : 거저울 (매월 넷째 일요일 휴무)

△ 메뉴 : 곤드레 돌솥밥 (8,000), 왕감자전 (8,000), 수육 보/대 (30,000/50,000)

△ 예약 : 042-488-0630 (017 402 0630)

△ 주소 : 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동) 912-7 
△ 주차 : 이면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