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대전 동구 맛집

오래된 노부부의 손맛이 보여주는 짬뽕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1. 2. 06:30
728x90
반응형

신흥원이라는 짬뽕집은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겨나오는곳입니다. 아파트 단지가 전면에 있기는 하지만 이곳만큼은 옛날의 모습을 간직하고 시간이 멈추어버린듯 합니다. 그런데 올해 첫 포스팅이 짬뽕집이군요. ㅎㅎ..

 

주소를 찍고 가시면 찾는것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오래된 건물이 덩그러니 있어서 조금 이질적이긴 하지만요 ^^

오래된 물잔입니다. 8각형의 형태로 보리차가 담겨서 나옵니다. 물이 구수하니 괜찮은 편입니다.

차림표가 있습니다. ㅎㅎ..옛날 모습 그대로 메뉴판이 있군요.

김치의 비주얼도 어머니가 해주시던 그 비주얼 그대로 인것 같네요.

 

짬뽕이 먹음직스럽게 한그릇 나오는데 바로 국물부터 먹고 싶다는 유혹이 듭니다. 오징어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짬뽕밥도 하나 주문해 봅니다. 밥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땡기는 이유는 과연 무엇때문일까요?

자 이곳 역시 완뽕을 해봤습니다. 완뽕할만한 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곳에 사신다면 몰라도 대전에 사신다면 한번쯤은 가보아도 괜찮은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허리가 많이 굽으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운영하는곳으로 나중에 누가 운영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하루입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모든분들 흑룡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 상호 : 신흥원

△ 메뉴 : 자장면 (4,000), 짬뽕 (4,500), 탕수육 (12,000)

△ 예약 : 042-283-8156

△ 주소 : 대전 동구 천동 174-3

△ 주차 : 이면도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