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동구의 맛집을 개척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ㅎㅎ 대전의 중리동에서 용전동방향으로 넘어가다보면 우측에 항아리 칼국수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생긴지는 얼마되지 않은것 같은데 혹시나 하는 생각에 들러봤습니다.
음식점은 생긴지 얼마되지 안항서 깔끔하기는 하지만 주차등이 불편한편입니다.
항아리 칼국수집은 이렇게 모퉁이에 있습니다. 모든 음식을 하나에 담아서 내오는 항아리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항아리 칼국수입니다.
아뵤..하는 표정의 지민이입니다. 지민이의 당돌함이 요즘 많이 늘고 있습니다.
방금담근 김치들이 항아리에 들어가 있습니다. 찬도 항아리에 칼국수도 항아리에 들어있습니다.
이곳의 칼국수는 우선 내용물이 충실합니다. 굴이나 바지락, 호박등의 채소가 잔뜩 들어가 있습니다.
이곳은 재료는 아끼지 않았으나 국물의 내공은 좀 떨어지는 곳입니다. 무언가 깊숙한 칼국수의 내공보다는 밍밍한 느낌의 칼국수가 아쉽게 느껴지네요.
지민이는 그래도 맜있게 보이나 봅니다.
비주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굴과 바지락,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이곳 주인장의 양심이 느껴지는 비주얼입니다.
지민이도 칼국수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많이 먹지는 않지만 음식을 가리지는 않습니다.
이곳 항아리칼국수는 내용물을 속이는것도 아니고 나름 많이도 내줍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국물에 대한 내공은 좀 부족해서 그런지 자주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집인듯 합니다. 제 블로그 포스팅을 기점으로 많은 개선과 초심만 잃지 않는다면 괜찮을듯 하네요.
△ 상호 : 항아리칼국수
△ 메뉴 : 해물칼국수 (5,000), 얼큰이 칼국수 (5,000), 수육 대/중 (20,000/15,000)
△ 예약문의 : 042-638-4277
△ 주소 : 대전 동구 용전동 160-21
△ 주차 : 이면도로
'대전맛집 (1000) > 대전 동구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55년의 전통이 맛을 보장하는 대전맛집 (0) | 2011.02.08 |
---|---|
[오감만족] 여자들이 매운갈비를 좋아하는 이유는? (0) | 2011.01.15 |
생태의 시원한 국물로 속풀이-생태랑 (식객 311) (0) | 2010.07.31 |
가오동에 먹을만한 참치집이 없다 '독도참치' (식객 293) (0) | 2010.07.06 |
못생긴 고기라도 맛있을수 있다-삼식이무침 (식객 275) (0) | 2010.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