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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 691

'외양간' 좋은 한우 좀더 저렴하게 (식객 203)

외양간을 본 젊은이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다들 시골에 하나쯤 있었던 외양간 지금은 추억속으로 잊혀져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소는 예전부터 노동력으로 혹은 식량(?)으로 한국인의 든든한 동료가 되어왔습니다. 이날 방문한곳은 한우암소를 전문으로 하는 정육점과 연결된 식당입니다. 대전 신성동..

'대선칼국수' 50년 전통의 밀가루 (식객 202)

50년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신도칼국수나 대선칼국수 모두 50년을 내세우니 말입니다. 명사와의 만남으로 이곳은 처음 가본곳입니다. 원래 제가 밀가루로 만든것은 다 안좋아하는데 맛있는곳은 잘 먹는편입니다. 우리밀은 가을에 파종해서 월동 후 초여름에 수확합니다. 이곳 대선칼국수는 60년쯤에 창..

개운한 국물에 우러난 시장과의 진솔한 간담회 (식객 201)

제목은 진솔한 간담회라고 했지만 정치인과의 만남이 진솔하기만 하겠습니까? 따블뉴스라고 해서 충청지역 블로그의 대표적인 모임입니다. 시청에서 대전시장을 비롯해서 4분이 참석해주시고 낮에 점심식사겸 간단한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정치하는 분들 아니면 지역을 이끄는 장들과 주민과의 소통..

'Mr.Wang' 올해 크리스마스는 중식으로 (식객 200)

대전을 기반으로 두고 활동했지만 열심이 활동한 덕분에 우수블로그로 되었다는 메세지가 왔군요. 흠 머 딱히 혜택이 있는것 같지는 않지만 충청지역 블로거들의 다수포진이 마음에 듭니다. 2009년의 크리스마스는 점심을 어디서 먹어야 하나..고민을 조금 했습니다. 지민이 할머니 및 삼촌과 같이 가..

'연타발' 입에서 살살 녹는 소고기 (식객 198)

2009년 12월 이번주는 참 추운듯 합니다. 연타발..어디서 들어봤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연타발은 백제 시조인 온조왕의 외할아버지입니다. 백제건국에 기여했다는 인물인데 보통 소서노와 묶어서 등장하죠. 연타발은 오발탄의 주인장이 서울에서 새롭게 시작한 양대창 및 소고기 전문점입니다. ..

'어부지리' 회맛을 아는 어부의 차림상 (식객 197)

어부지리 참 많이 들어본 고사성어입니다. 양자가 이득을 위해 서로 다투고 있을때 제 삼자가 그이득을 가로챈다는 말의 뜻이며 어부의 이익이라고도 합니다. 유사한 의미로는 견토지쟁이라는 말이 있는데 개가 토끼를 쫓아 산을 오르내리다 마침내 지쳐 둘다 죽으니 지나가던 농부가 주워갔다. 왜 어..

'보향일식' 깔끔하게 먹어보는 회정식 (식객 196)

12월의 추운 어느날 맛집을 찾아서 나왔습니다. 대전 서구의 관저동에 단지로 둘러쌓인 블럭이 있습니다. 그곳에 음식점이 많이 들어와있는데 보향일식은 그중에 한곳입니다. 워낙 회를 좋아하는 터라 이날도 일식집으로 발길이 갑니다. 지민이도 중무장하고 맛집을 찾으러 나갑니다. 관저동에 위치..

'방일해장국'야들야들한 속살의 수육 (식객 195)

해장하면 어떤 방법이 생각 나십니까? 여러사람들의 해장방법이 있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해장이라는것은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지나칠수 없는 과정중 하나죠 한국사람들이 애용하는 방법중 하나는 바로 해장국을 먹는것입니다. 해장술도 있지만 육감을 마비시켜 고통을 잊게 하는것이기에 권..

'어랑' 주택가에 들어간 맛있는 초밥집 (식객 194)

물고기랑 같이 즐겨야 하는가요? 어랑이라는 음식점의 어원이 궁금했지만 물어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갈마동의 4차로로 된 도로에 인접한 이곳은 그리 찾기가 쉬운곳은 아닙니다. 지인의 소개로 가게 되었는데 얼마전에 방문한 스시맛짱과의 묘한 연대감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그런데 다찌가 몇자리 ..

'포대포소곱창' 곱창이라면 이맛처럼 (식객 193)

곱창! 맛을 찾는 매니아라면 지나갈 수 없는 메뉴죠. 고소함이 있긴 하지만 약간 텁텁함이 있는 메뉴인데 포대포 소곱창은 김치 및 콩나물등의 궁함이 신선함을 더해주는 느낌입니다. 대전에 롯데백화점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대포라는 아주 흔하게 들리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대포라 함은 보통 술..

'스시맛짱' 회의 진가라면 이정도는 되야지 (식객 192)

스시의 맛중 최고라는 이름의 이 음식점은 회의 맛이 느껴보고 싶을때 스시 맛짱을 찾아가 봤습니다. 지민이도 회를 무지좋아하지만 대부분 회를 잘 내오는 집은 다찌형태로 되어 있어서 좀 불편하긴 합니다. 대전에서도 시내의 중심부분에 위치한 태평시장에 위치한 이곳은 크기는 별로 크지는 않지..

'참치바다속으로' 참치와 소주의 궁합 (식객 191)

일본인들이 그토록 좋아한다는 참치..붉은살 생선으로 들어갑니다. 회를 좋아하는 단계가 흰살 생선에서 붉은살 생선으로 이동하고 일반 활어에서 선어쪽으로 이동한다는것은 맞는말인듯 합니다. 특히 회맛을 아는 분들이라면 더욱더 그런 경향이 다분합니다. 참치는 고등어과에 속하는 등푸른 생선..

'진양곱창' 한우 곱창의 진한맛을 느끼며 (식객 190)

고소한 맛을 느낄수 있는 곱창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듯 합니다. 특히 한우로만 요리를 한다는 진양 곱창집의 한우는 더 쫄깃한듯 느껴집니다. 곱창은 흔히 소나 돼지의 창자를 말하는데 곱창구이나 전골, 볶음으로 다양하게 요리됩니다. 관저동을 가보면 여러곳의 음식점이 있는데 그중 한곳이 ..

'계경목장' 돼지고기 열전의 시작 (식객 189)

돼지고기는 흔히들 살찌는 음식으로 알고있지만 포화 지방산과 불포화 지방산의 비율이 4:6으로 불포화 지방산이 높은 음식입니다 술을 좋아하면서도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 중국같은 경우 심장병이나 고혈압 환자가 적은편입니다. 계경식당은 프랜차이즈 전문점입니다. 고기집을 자주가는 편은 아니..

'노은동 활어수산시장1호점' 회수산 전문점 (식객 188)

대전에는 활어회 전문매장이라고 불릴만한 곳이 몇곳 있습니다. 노은동에 한곳 갈마동에 한곳, 오정동, 괴정동, 관저동등 지역별 거점이 있습니다. 일반 횟집은 스끼와 회가 합쳐져서 가격을 만들기 때문에 저렴하지는 않죠. 그래서 수산시장에서 고기를 골라서 먹는 이런곳도 서민들이 많이 애용하는..

'장수 버섯마을'장수하려면 버섯이 최고다 (식객 187)

장수하면 인간의 근본적인 욕망인가요? 끝없이 바라는 욕구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노인네가 세상 떠나고 싶다는 말과 노처녀 결혼하기 싫다는 말은 거짓말이라는 우스개소리도 있지만 누구나 행복하고 여유롭게 오래살고 싶은것은 당연한 욕망이겠죠. 몸에도 좋고 맛도 좋다는 버섯관련 요리는 나이..

'북어세상' 황태와 만나는 또하나의 소통 (식객 184)

겨우내 말려서 만들어지는 황태 황태는 겨울에 동해에서 잡히는 명태를 물에다가 넣어 핏기과 소금기를 뺍니다. 그리고 덕장에서 매달아 겨우내 말려 황태라는 상품을 만들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겨울날씨인 삼한 사온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고 3월쯤 태백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실린 따뜻..

'바다와 어부' 키조개의 추억 (식객 181)

조개구이 이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 조개구이중 꽃이라고 불릴수 있는것은 키조개와 가리비를 들 수 있습니다. 가리비는 부채를 닮았다고 해서 부채조개라고 불리기도 하고 키조개는 키를 닮아 키조개라고도 불립니다. 키조개는 관자가 아주 맛있어서 구워먹고 회로먹..

'전복만세' 전복의 모든요리를 담다 (식객 179)

전복요리가 생각날때 찾아달라는 전복만세 이제 대전에서 전복을 먹을때면 이곳을 많이 찾는듯 합니다. 오픈한지가 어언..수년이 흘렀는지 벌써 분점을 내기 시작하는 이곳을 충청투데이의 행사와 같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전복이 저렴한 음식에 속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대..

'영희네' 매운 등갈비 대한민국 여성을 위하여 (식객 178)

매운맛하면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맛중 하나입니다. 특히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맛에 많이 찾기 마련인데 영희네 매운 등갈비찜 집이 대전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영희네 하니 초등학교 1~2학년때나 접하던 철수와 영희이야기가 생각이 나는군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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