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관저상권 맛집

'보향일식' 깔끔하게 먹어보는 회정식 (식객 196)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9. 12. 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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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의 추운 어느날 맛집을 찾아서 나왔습니다.

대전 서구의 관저동에 단지로 둘러쌓인 블럭이 있습니다.

그곳에 음식점이 많이 들어와있는데 보향일식은 그중에 한곳입니다.

워낙 회를 좋아하는 터라 이날도 일식집으로 발길이 갑니다.

지민이도 중무장하고 맛집을 찾으러 나갑니다. 

관저동에 위치한 이곳은 그냥 평범해보이는 전면모습입니다.  

방으로 들어가서 지민이도 음식을 기다립니다. 

우선 입맛을 돋구어줄수 있는 전채요리가나옵니다.

신선한 야채와 복어껍질 그리고 해산물이 적당히 섞여 있습니다. 

음식이 나오고 신나는 지민이 

이곳의 죽은 호박죽입니다.

약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면에 웃음이 가득한 지민이 

이곳은 탕이 매생이 국이 나옵니다.

매생이는 갈파랫과의 해조로 굵기가 아주 얇아서 마치 녹듯이 입안에서 부드러운 느낌과 닷맛이 나는것이 특징입니다.

내륙에서는 접하기 힘든 음식으로 저장 및 이동 그리고 시기가 맞아야 좋은 품질의 매생이를 접할 수 있습니다. 

데리야끼가 나오는군요.

맛도 괜찮은편인데요. 깔끔하니 괜찮습니다. 

 묵은지입니다. 다른 음식을 먹고 나서 이걸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 더 좋죠.

해물로 만들어진 미트볼 요리입니다.

지민이 전용 저녁요리인듯 합니다. 

 매생이를 한수저 떠봅니다.

아주 가늘은 해조류가 눈에 띄입니다.

특히 매생이는 뜨거울때 먹으면 속에 들어가서 아주 뜨뜻한 느낌이 오래갑니다.

지민이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연어회입니다.

보드랍고 씹히는 느낌이 괜찮군요

 

 

 지민이도 이것저것 먹어봅니다.

 

 가리비도 같이 나오는군요

이날 주문한것은 회정식입니다.

저녁을 먹고 온곳이기에 1인분만 주문했습니다.

연어와 숙성광어, 지느러미살 그리고 가리비회, 신선한 멍게가 셋팅되어어서 나옵니다. 

문어요리가 나옵니다. 쫄깃한 양념문어와 문어와 방울토마토가 잘 어울리는군요.  

먹음직한 초밥이 4피스 나옵니다.

전통 일본식 초밥같은 느낌이 듭니다. 

튀김인데 일반튀김재료와 틀리는군요.

고소한 생선이 먹기좋게 튀김옷이 입혀 나옵니다.

 일식이라는것이 일본식 음식이라는것의 줄임말입니다. 깔끔한 특징의 음식이 일식의 특징이죠.

보향일식은 일반 횟집의 잡다한 스끼의 거품을 빼면서 먹을만한 스끼로만 대접을 하는곳입니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매생이국 한수저와 두툼한 회한점이 뱃속을 든든하게 느끼게 하는곳인듯 합니다.

 

 

△ 상호 : 보향일식

△ 메뉴 : 사시미 (30,000), 디너정식 (20,000), 보향가족상 (60,000), 초밥정식 (20,000), 특선초밥 (15,000), 모듬초밥 (10,000), 모둠튀김 (10,000), 생선구이 (10,000), 오뎅뚝배기 (10,000)

△ 예약문의 : 042-545-2088

△ 주소 : 대전 서구 관저동 1314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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