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태평·오류·문화동 맛집

'스시맛짱' 회의 진가라면 이정도는 되야지 (식객 192)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9. 11. 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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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의 맛중 최고라는 이름의 이 음식점은 회의 맛이 느껴보고 싶을때 스시 맛짱을 찾아가 봤습니다.

지민이도 회를 무지좋아하지만 대부분 회를 잘 내오는 집은 다찌형태로 되어 있어서 좀 불편하긴 합니다.

대전에서도 시내의 중심부분에 위치한 태평시장에 위치한 이곳은 크기는 별로 크지는 않지만 동네사람들에게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여러가지 부위를 준다는 카피문구가 눈에 띄이는 스시맛짱의 전면 모습입니다.

비싼 일식 음식점처럼 일본에서 직접공수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분위기를 내는듯 보입니다. 

13석이 준비되어 있는 다찌는 좀 불편할것 같아서 하나 남아있는 방으로 들어갑니다. 

분위기가 있어보이는 다찌의 조명입니다 

 지민이도 먹으려고 준비중입니다.

드디어 나오기시작하는 스시맛짱의 메뉴입니다. 

이제 횟집을 가면 간장을 따라서준비하는것은 지민이의 몫입니다.  

쫀득쫀득하면서도 생선의 내장맛을 느낄수 있는 메뉴입니다.

메로내장인데 독특한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담백하며서도 입안에서 살살 녹는 오징어 알을 초고추장이나 간장 소스에 찍어먹으면 그만입니다 

알도 맛이 좋네요.

알탕을 자주 먹어보긴 했어도 그냥 스끼처럼 먹기는 첨인것 같습니다. 

잘 숙성된 회를 먹으니 그냥 소주가 같이 들어오는군요. 

 이것은 아마 새조개를 숙성시킨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민이도 이것저것 먹어봅니다. 

회초밥이 나오는데 잘 숙성된 회가 섭섭하지 않게 덮혀있군요. 고소합니다.

튀김이 나오는데 튀김옷이 얇은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속살이 잘 살아있군요. 

지민이도 이것저것을 찍어 먹습니다. 

무순과 잘 숙성된 회를 싸서 먹으니 더 맛이 좋습니다. 

 

 

 아주 싱싱한 전복회가 나오는군요.

먹기좋게 썰어져서 나오는데 오독오독한것이 좋습니다.

쌉사름한 멍가게 나옵니다

싱싱한 멍게는 더 쫀득쫀득해집니다. 

 자연산 감성돔이 나옵니다.

참치가 나옵니다. 맛있는 부위라기보다는 메뉴구성차원이라고 보심이 좋을듯. 

쫀득한 메로구이도 나오는군요. 

이것저것 주어 먹어서 입가에 음식의 잔해물이 잔뜩 묻은 지민이 

홍어와 신김치도 빠지지 않는군요. 

오~~..저런 맛이구나..감탄하는 지민이 

 얼큰하게 끓여져 나온 내장탕입니다.

 모밀국수가 마지막으로 나옵니다.

숙성된 여러가지 활어회를 내주는 스시 맛짱은 동네 사람들이나 맛을 아는 대전사람들이 자주 찾는곳인듯 합니다.

스끼가 조금은 독특한 느낌이지만 대부분 먹을만한 스끼로만으로 이루어진 것도 이집의 하나의 특징입니다.

특히 친한 지인들과 가볍게 혹은 조금은 무겁게 술을 마실수 있는 좋은 맛집입니다.

 

 

△ 상호 : 스시맛짱

△ 메뉴 : 사시미 1인 (20,000), 생선초밥 1인 (10,000), 회덮밥 (8,000, 해물우동 (4,000), 소바 (4,000)

△ 예약문의 : 042-538-5645

△ 주소 : 대전 중구 태평동 332-19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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