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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텐' 돈카스가 맛있는 음식점 (식객 156)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9. 8. 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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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 돈까스가 맛있는집이 많지는 않은데 그중에서 사보텐이라는곳은 약간 가격대가 있긴 하지만 품질좋은 고기를 사용해서 자주 찾는곳입니다.

 

대전에 있는 세이백화점은 CGV가 있어서 영화관 때문에 많이 찾는곳입니다. 세이2 5층에 가면 음식점이 여러곳 있는데 이중에 사보텐은 돈카스 전문점으로 신주쿠 돈카스 사보텐의 한국 매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보텐은 1966년부터 시작했다고 하니 꽤 오래된 곳입니다. 일본식 정통 돈카스를 표방하고 있는 이곳은 깔끔한 매장 분위기와 나름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편하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이곳이 바로 세이백화점 5층에 위치한 사보텐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입니다. 사보텐은 스폐인어로 물없이도 6개월 이상 생존할 수 있는 선인장을 말한다고 합니다. 사보텐도 그것처럼 오래 생존하려는것이 목적인가요?

 

 

 이곳은 소스를 만들기 위해 그릇에 깨가 담겨져 있는것이 특징인 곳입니다. 저 작은 절구로 깨를 자근자근 깨서 잘게 부셔준다음 이곳의 특제소스를 넣어서 돈카스를 찍어먹기 위한 준비를 하면 끝이 납니다. 지민이가 이번에는 끝까지 깨를 잘게 부순다고 하네요.

 이곳은 세이백화점 사보텐에서 포토존이라고 만들어놓은곳입니다. 그 앞에서 한장을 찍어봅니다.

 사보텐의 메뉴중 한여름 정식인 메일김치 소바 정식(12,800)을 주문해 봅니다. 모밀소바와 시원한 국물이 있고 위에 약간 신듯한 김치가 올려져있고 레몬과 닭 가슴살을 올려놓고 깨로 마무리 해줍니다.

 같이 나오는 히레가스과 두부에 튀김옷을 입힌 음식입니다. 역시 이곳의 돈카스는 씹히는 맛도 좋긴 하지만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일품입니다.

 냉면의 국물과는 좀 다른 느낌의 국물인데 시원한것 같으면서 시원하지 않은 느낌 모밀소바의 쫀득함과 신김치를 같이 집어서 넣으면 일본식 막국수의 느낌이 나는 메뉴입니다.  쫄깃쫄깃한 면발과 신김치가 섞인 국물의 참맛이 막국수와는 또다른 입맛을 선사하는군요.

 잘게 잘라준 히레가스를 입안 가득히 넣고 건너편 테이블을 쳐다보는 지민이입니다. 지민이는 식당가면 이곳저곳에 있는 테이블에 모두 간섭합니다. 사보텐의 돈카스는 입맛에 맞는지 지민이가 많이 좋아하는 음식점중 하나입니다.

 

△ 상호 : 사보텐

△ 메뉴 : 로스카스 정식 (9,800), 히레카스 정식 (11,000), 씨푸드 정식 (13,500), 생선카스 정식 (10,500), 김치 소바 정식 (12,800)

△ 예약문의 : 042-226-4510

△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 세이점

△ 주차 : 세이백화점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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