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태평·오류·문화동 맛집

'5.5 닭갈비' 서비스와 맛으로 승부한다.(식객 248)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4.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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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조금씩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닭과 멀어졌습니다.

20대에는 닭갈비는 많이 먹었던것 같은데 어느순간에 닭갈비가 안땡기더군요

대전의 5.5닭갈비가 나름 사람들이 많이방문한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춘천에 가면 숯불에 구워서 먹는곳도 있는데 그곳을 원조라고 하기도 합니다.

오류점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곳은 저~쪽 탄방동에도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먹는 닭은 국민 1인당 1년 13마리정도이니까  6억 5천만마리정도를 해치우겠네요.

식탁아래가 궁금한지 연신 아래쪽을 바라보고 있는 지민이 

적당한 양념의 닭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이제 닭갈비도 1인분에 7,000원으로 저렴하게 먹는다를 조금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이모..여기요. 물김치 하나 추가요. 

어딜 가던지 물김치는 지민이의 몫입니다. 

 신선해보이는 닭고기입니다.

맛이 괜찮을것 같군요.

 션한 물김치는 이날 몇번이고 다시 채워서 먹습니다.

이것봐 맛있잖아.  

피클과 단무지가 같이 섞여서 나옵니다. 

흠 피클이 단무지와 섞여서 그런가요? 아삭아삭한 느낌은 없네요. 

 김치입니다. 딱 먹을만한 수준입니다.

지민이가 물티슈는 사용하지 않고 그냥 들고 물김치만 먹고 있네요. 

자 이제 잘 익어갑니다. 

양배추와 섞여서 자글자글 익어갑니다. 

이제 잘 익었으니 닭갈비를 먹어봐야 되겠군요.

맵지않으면서 자극적이지도 않은 양념을 사용해서 닭 고유의 맛이 잘 살아납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습니다.

지민이도 양념이 덜 묻은것으로 주었더니 잘 먹습니다. 

이제 얼음까지 아삭아삭하면서 먹고 있는 지민이

사진을 찍으니 쳐다봅니다. 

비빔밥도 먹습니다.

이날 비빔밥 말고도 막국수를 주문해서 그런지 배에서 조금 부담이 되기 시작하네요. 

잘 비벼진 비빔밥을 한수저 떠서 먹으니 양념이 적당하게 배어있습니다.

짜지 않으면서도 담백한 느낌 

이날 주문한 막국수입니다.

혹시..춘천의 맛이 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감 

그러나 막국수는 별로 였습니다.

왜 5.5 닭갈비집에서 막국수를 먹지 말라고 했는지 한 번 먹어보면 알끼야..하는..어느 개그맨의 말이 생각납니다.

이 곳은 닭갈비가 괜찮은곳입니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전체적으로 담백합니다.

 

 

△ 상호 : 5.5 닭갈비

△ 메뉴 : 닭갈비 (7,000), 볶음밥 (2,000), 닭갈비 + 볶음밥 (점심 6,000), 닭갈비 + 막국수 (점심 7,000), 웰빙버섯사리 (3,000), 모듬떡사리 (2,500)

△ 예약문의 : 042-525-5692

△ 주소 : 대전 중구 오류동 159-3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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