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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경상도) 61

문경의 맛집, 아름다운 자연속에 경양식을 만나볼 수 있는 카페 올드

옛날 경양식 돈가스 가게 특유의 빈티지한 멋스러움을 좋아하면서 누구나 여러 번 맛봤을 익숙한 메뉴인 카레와 돈가스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수없이 이곳을 지나갔는데 올드라는 카페는 보지 못했는데 우연하게 발견한 집이네요. 시골스럽기도 하지만 정겨운 것이 좋습니다. 이 음식점의 휴무는 매주 월요일이 확인하시고 가면 됩니다. 생각해보면 경한식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경양식은 적지 않게 들어보았습니다. 간단한 양식의 요리를 경양식이라고 부르는데 보통은 돈카스가 곁들여진 음식을 생각합니다. 일제강점기를 전후하여 일본의 화양식(和洋食, 와요-쇼쿠)이 본격적으로 한반도에 전래되기 시작했을 때부터 쭉 써 오던 표현이기도 합니다. 서양문화를 빨리 받아들여 메이지 유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일본은..

재첩과 된장의 궁합이 좋은 앞들식당의 한 끼

앞들식당 경남 사천시 사천읍 옥산로 75번지 055-852-3967 재첩된장찌개정식 (10,000), 재첩덮밥정식 (13,000), 낚지볶음정식 (15,000), 한우소고기낙지정식 (20,000), 재첩국정식 (9,000), 재첩회 (30,000) 경상남도의 하동과 사천은 거리가 떨어져 있는 곳이 아니기에 재첩을 가지고 음식을 내놓는 하동과 같이 사천에도 곳곳에 재첩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앞들식당의 모든 메뉴는 포장이 된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에 포장을 해서 가는 사람들도 많은 편입니다. 사천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과 흐름이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운 지역농가와 급식 납품업체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우리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식..

여름의 맛 멍게비빔밥이 있는 우도전복죽

우도전복죽 경남 사천시 노산공원길 54 055-832-8036 멍게비빔밥 (15,000), 전복죽 (15,000) 사천으로 여행을 가면서 멍게비빔밥이 먹고 싶어졌는데 그 인기만큼이나 오랜시간 기다려 먹을 수 있는 우도전복죽이라는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맛들이 있습니다. 여름의 식재료는 싱싱하면서도 에너지가 넘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중 매실은 6월 말쯤 채취한 것이 가장 영양이 많다고 합니다. 한여름 제철 식재료로 적격인 이유도 그래서이기도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라고 등장하기도 합니다. 매실도 좋지만 멍게도 추천할만 합니다. 그렇지..

멸치쌈밥 경력 25년의 사천 란이식당

란이식당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726 055-835-4346 사천의 대표적인 죽방멸치가 질이 좋고 맛도 좋다는 것은 이미 익숙하게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천의 죽방렴에서 잡히는 멸치는 귀중한 보물을 취급하듯이 조심스럽게 떠서 잡기에 상처가 덜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격대가 있지만 그 가격을 주고 먹어볼 만 합니다. 올해는 작년에 먹어보지 못했던 멸치를 식재료로 만든 쌈밥을 먹기 위해 사천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죽방멸치는 육질이 단단하면서도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것이 특징입니다. 비린 맛도 거의 없으며 고추장을 찍지 않고도 참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멸치입니다. 이 음식점의 메뉴들의 가격은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으며 반찬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 사천등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해산물도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

건강하게 한 끼를 먹어본 문경 강이주는 맛집

강이주는맛집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551 054-571-0689 버섯두부전골 1인분 (12,000), 소(22,00), 중(32,000), 대(42,000), 특(52,000) 자연산잡어매운탕 소(32,000), 중(42,000), 대(52,000), 특 (62,000) 문경하면 버섯으로 만든 음식을 내놓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질 좋은 버섯이 나올만한 산들이 많은 문..

한그릇 뚝닥 갈비탕으로 먹었어요. 홍천뚝배기

오래간만에 옛날식으로 끓여낸 갈비탕을 먹었는데요. 갈비탕의 진득함과 함께 영양이 가득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한 끼로 잘 해결했습니다. 이 음식점은 고령군의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고령군청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고 공무원분들도 많이 찾아올 것 같다는 생각이 ..

오미자 와인을 만날 수 있는 옛날 영양돌솥쌈밥

옛날 영양돌솥쌈밥 경북 문경시 문경읍 온천8길 20 054-572-3833 돌솥쌈밥 (11,000), 약돌돌솥쌈밥 (12,000), 공기밥쌈밥 (10,000), 삼겹살 (11,000), 한우등심 (30,000), 소불백 (13,000), 돼지고추장불고기 (10,000), 더덕정식 (13,000), 돌솥비빔밥 (7,000), 손두부전골 대/중 (30,000/20,000) 문경하면 약돌을 먹인 돼..

고령에서 말복에 삼계탕을 먹어보는 남해복어

남해복어 경북 고령군 고령읍 쾌빈리 520-1 054-955-3456 날이 덥기로 유명한 복날에 고령군에서 삼계탕을 먹기 위해 음식점을 찾아보았는데요. 원래는 복어로 유명한 집이었는데 복날에는 복어요리는 판매하지 않고 삼계탕만 판다고 합니다. 복날이 아닌날 이곳에 와서 복어음식을 먹어봐야..

경북 고령의 시원하고 건강한 한끼 '월산복어&찜'

월산복어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일량로 33 054-956-8600 메뉴 : 아구찜/복어찜/가오리찜/새우찜/미더덕찜 소중대 (25,000/35,000/45,000), 복지리/복어탕 (10,000), 생지리/생복탕 (15,000), 아구지리/아구탕 (12,000), 전복지리/전복탕 (15,000) 올해 처음 찾아가 본 고령에서 시원하게 한끼를 먹어보고 싶다는..

문경새재맛집, 문경의 유명한 약돌 먹은 돼지갈비

새재갈비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08 2층 054-572-2595 문경에서 유명한 음식은 바로 몸에 좋다는 약돌을 먹인 돼지와 소로 만든 고기입니다. 영남에서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기 위해 지나가던 관문이 있는 문경새재는 많은 선비들의 사연이 있는 곳이죠. 이번에는 그곳에서 약돌을 먹은..

고령을 드나들던 나루터가 있던 다산문화공원

대구 달성군에서 최근에 뜨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사문진나루터입니다. 낙동강과 금호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그곳에서 고령군이 바로 보입니다. 지난달에 고령에서 콫축제도 했지만 고령은 가을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어서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조선시대 나루터인 이곳은 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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