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경양식 돈가스 가게 특유의 빈티지한 멋스러움을 좋아하면서 누구나 여러 번 맛봤을 익숙한 메뉴인 카레와 돈가스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수없이 이곳을 지나갔는데 올드라는 카페는 보지 못했는데 우연하게 발견한 집이네요. 시골스럽기도 하지만 정겨운 것이 좋습니다. 이 음식점의 휴무는 매주 월요일이 확인하시고 가면 됩니다. 생각해보면 경한식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경양식은 적지 않게 들어보았습니다. 간단한 양식의 요리를 경양식이라고 부르는데 보통은 돈카스가 곁들여진 음식을 생각합니다. 일제강점기를 전후하여 일본의 화양식(和洋食, 와요-쇼쿠)이 본격적으로 한반도에 전래되기 시작했을 때부터 쭉 써 오던 표현이기도 합니다. 서양문화를 빨리 받아들여 메이지 유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일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