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경상도)

건강하게 한 끼를 먹어본 문경 강이주는 맛집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9. 23. 07:00
728x90
반응형

강이주는맛집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551

054-571-0689

버섯두부전골 1인분 (12,000), 소(22,00), 중(32,000), 대(42,000), 특(52,000)

자연산잡어매운탕 소(32,000), 중(42,000), 대(52,000), 특 (62,000)


문경하면 버섯으로 만든 음식을 내놓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질 좋은 버섯이 나올만한 산들이 많은 문경이기에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버섯으로 만든 전골을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때문에 저도 자주 먹곤 합니다.  



명절때 발걸음을 한 문경의 한 음식점 강이주는 맛집에서 강이 준다는 맛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문경에 자리한 곳이기에 그런지 몰라도 재료들이 모두 신선해서 먹기에 부담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조용하게 앉아서 문경의 산세를 바라봅니다. 어디든지 바라보아도 산이 보이는 곳이 바로 문경입니다. 


두부버섯전골울 주문해 보았습니다.  동전의 양면처럼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도 한국인의 식단에 많이 올라가는 재료로 버섯만 한 것이 있을까요. 독버섯과 식용버섯으로 나뉠 만큼 버섯은 양면성이 뚜렷하지만 건강에는 좋은 식재료입니다. 


두부또한 콩으로 만든 완벽한 음식이라고 하죠. 


대체적으로 송이를 제외하고 생으로 먹으면 약간의 독 때문에 설사하는 버섯은 데쳐서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고대 사람들은 버섯을 땅을 비옥하게 하는 '대지의 음식물(the provender of mother earth)' 또는 '요정(妖精)의 화신(化身)'으로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식재료들이 딱 적당하게 담겨서 나오는 음식점입니다. 조미료를 과하게 사용하지 않았으며 원래의 재료를 활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고구마순은 김치로도 먹어도 좋지만 보통은 이렇게 볶아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죠.  




저도 요리를 가끔해서 그런지 몰라도 식재료의 색감을 보면 무언가 마음이 푸근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한의학에서는 버섯은 몸을 차게 하는 음성(陰性) 식품이므로 굽거나 끓이거나 열을 가하여 먹어야 한다고 하지만 버섯의 종류에 따라 별도의 조리를 하지 않고 생으로 먹기도 합니다.  자극적이지 않게 끓여서 내오는 이 음식점의 요리는 건강식으로나 영양식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