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경상도)

한그릇 뚝닥 갈비탕으로 먹었어요. 홍천뚝배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2. 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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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옛날식으로 끓여낸 갈비탕을 먹었는데요. 갈비탕의 진득함과 함께 영양이 가득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한 끼로 잘 해결했습니다. 





이 음식점은 고령군의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고령군청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고 공무원분들도 많이 찾아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은 착한가격업소로 행정자치부,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지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이기도 합니다. 




갈비탕을 주문하면 김치하고 깍두기와 찬 하나가 더 나오는데요. 갈비탕에 갈비는 얼마나 많이 들어갈지 기대가 됩니다. 






오랜 시간 끓여 놓은 육수에 갈비가 듬뿍 담겨서 나옵니다. 서운하지 않을 만큼 많은 갈비가 담겨서 나오니 기대하고 가셔도 좋은 음식점입니다. 계란 지단이 올려져 나오는 것이 조금 독특하고 대추와 인삼이 들어가 있습니다. 


갈비탕에 관한 기록을 살펴보면 1890년대의 궁중연회 상차림에 보이고 있으나, 갈비는 그보다 먼저 몽고의 영향을 받아 고려시대말부터 먹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갈비탕의 맛의 비결은 역시 갈비에 있습니다. 일단 물러지지 않을정도로 적당한 육질의 소고기가 들어가야 하고 이를 구수한 사골육수를 사용해서 맛을 돋우어야 합니다. 갈비탕은 역시 이렇게 밥을 한그릇 깨끗하게 말아서 먹고 그릇을비워야 제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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