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경상도)

고령을 드나들던 나루터가 있던 다산문화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12. 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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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에서 최근에 뜨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사문진나루터입니다. 낙동강과 금호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그곳에서 고령군이 바로 보입니다. 




지난달에 고령에서 콫축제도 했지만 고령은 가을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어서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조선시대 나루터인 이곳은 조선 인조 때 개척되었으며 낙동강과 금호강을 연결하는 하천 교통의 요지로 대구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했던 중요한 곳이며 대일무역의 중심지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큰 강이 흘러서 육로를 차단하는 곳에서는 육로와 육로를 연결하는 배를 정박시키는 시설이 갖추어진 나루터가 필요했는데 지금은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목적으로 하는 배가 아닌 여객선으로서의 역할만 하고 있습니다. 



고령군이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옛날의 영화가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저 교량이 고령군과 달성군을 연결하는 사문진교입니다. 


이 곳 외에도 고령 다산면 일대의 강정 나루터·사문진 나루터·바리미 나루터, 성산면의 무계 나루터·도진 나루터·오 실 나루터, 개진면의 진두 나루터·오사 나루터·개포나루터·도동 나루터, 우곡면의 대암진나루터·부례나루터·답곡진나루터·객기나루터등이 있었습니다. 


나루터에서 출발한 배는 고령과 대구를 잇는 강정보로 향합니다. 낙동강의 보인 강정보는 지난 4대 강 정비 사업 과정에서 부설되었는데 지금은 대구와 고령군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는 곳입니다. 



령 강정보는 낙동강 상류 안동댐과 낙동강 하구둑과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양 최대 수문으로 알려져 있는데 위와 아래쪽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고령군 하천변의 아름다운 자연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강정보가 걸쳐져 있는 다산면은 대부분의 지역이 100m 내외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낙동강이 동·남·북 면계를 곡류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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