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같은 식객

대전에도 실내테니스장이 많이 있지 않은편 인데요. 그중에 한 곳이 바로 복수동의 근린공원 건너편에 있습니다. 매번 이곳을 지나가면서 복수동에 이렇게 큰 공원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계룡을 지나 대전으로 들어오는 길에 많이 지나치는 곳이 바로 이곳 복수근린공원 ..

지금은 김치를 사서 먹는 것이 흔한 일상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집안마다 김장철이 되면 모두 모여 김장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김치는 집안마다 개성을 버무려서 조화를 탄생시키는 음식이라고 하는데 김장에 쓰이는 재료들도 다 제각기 성격이 있어서 톡톡튀지만 ..

추석과 시장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정과 삶이 있다는 것인데요. 고조선때부터 이어져온 추석은 못먹고 못살때에는 지배층의 전유물이 되기도 했지만 서민은 서민대로의 삶을 누려왔습니다. 1년 농사의 고마움을 조상에게 전하며 햇곡식을 함께 먹는 명절 추석때가 되면 시장은 북적거리..

전국에 가을 단풍이 들기 시작한 것은 10월 중순을 지나서 부터 인데요. 단풍 절정을 맞이한 시기는 10월 말입니다. 설악산, 오대산등은 이미 단풍 절정시기를 지났지만 내장산이나 계룡산, 팔공산, 무등산등은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절정을 맞게 됩니다. 굳이 단풍을 보러 야외로 산으로 ..

정부 대전청사가 대전으로 온지도 2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서구 둔산동에 정부청사가 위치하게 된 데에는 1990년 국토 균형발전과 중앙행정기관의 지방이전으로 균등한 지역발전을 이룬다는 목표로 대전광역시 일대에 정부기관중 일부가 이전한 것입니다. 대전 서구 둔산의 정부청사에..

가족들끼리 모이는 명절때 모이면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을때가 많이 있습니다. 대전은 한밭수목원을 중심으로 엑스포시민광장과 둔산대공원등 공원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곳입니다. 가족과 추석명절을 보내고 성묘를 갔다오면 나들이를 가던지 집에서 같이 과일을 나눠서 먹기도 하는..

변동근린공원은 변동이나 근처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대부분 잘 모르는 곳입니다. 작은 언덕을 중심에 두고 만들어진 변동근린공원은 산책하기 좋은 곳이면서 가볍게 운동하기에도 적당한 곳이기도 합니다. 변동근린공원을 찾아갔더니 그 옆에 규모가 작지 않은 노인 복지관이 하나 자..

날씨가 한참 좋아지는 이때에 전국적으로 행사가 하나가 충청남도에서 열립니다. 바로 제 97회 전국체육대회인데요. 전국체전은 10월 7일 개회식으로 시작하여 10월 13일 폐회식을 하게 됩니다. 이어 전국장애인체전은 전국체전이 끝나고 1주일 정도 지난 10월 21일에 시작하여 10월 25일에 ..

대전 한민시장은 대전에서 활성화된 시장중 하나입니다. 대단지 아파트를 두개나 끼고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항상 있는편이고 전체적으로 편한 동선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마침 전통시장 상품권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온누리 상품권이 생겨서 한민시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오..

대전 서구 변동로 60에 가면 지금은 종합시장이라고 부르기 모호한 시장이 하나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이 만들어질때만 하더라도 주변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2층 규모의 주상복합형태로 만들어진 이 변동종합시장은 1층은 상가 2층은 거주공간으로 구분이 ..

대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갈마동과 둔산동에는 제법 그 규모가 작지 않은 공원이 있는데요. 갈마공원과 샘머리공원입니다. 그중 갈마공원에는 올림픽 기념 국민생활관이라는 곳이 있어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갈마공원은 갈마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인..

일하고 있는 곳에도 도서관이 있어서 책이 필요할 때 자주 이용하곤 한다. 도서관이라는 곳은 책을 빌리는 곳이기도 하지만 각종 준비를 위해 공부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불과 백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책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지식인의 전유물이기도 했다. 본격적인 지식사회에 접어든..

사람들의 상상력은 얼마나 될까요. 나이를 먹어가는 것과 반비례해서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명확히 측정된 것이 없으니 쉽게 말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상상력이 떨어지다보니 다양한 것을 보고 만지고 느껴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대전 시립 미술..

대전 서구 둔산대로 201에 위치한 평송청소년 문화센터는 대전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아는 시설입니다. 저도 자유수영을 하고 싶을 때면 그 곳을 찾곤 하는데요. 시설도 깔끔하고 이용하기가 편해서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요즘에는 폭염이 너무 심해져서 그런지 수영장이나 물놀이 시..

근린공원이라는 명칭이 붙여진것은 1991년부터인데요. 도심에 공원을 설치한다는 개념이 없었던 과거에는 공원조성이 잘되지 않았지만 이후 근린공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1983년에 인구 10만 이상의 도시에 1개 이상의 공원을 전국 각지에 설치하기로 계획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전 서..

골목형 시장 활성화로 야시장과 청년창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 2016년에 진행이 되고 있는 상태이다. 과거의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이 아케이드 시설 설치와 주차장 지원사업등의 시설현대화에 집중되었다면 최근의 변화는 알맹이를 변화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을 찾..

탄방동의 한구석에 있어서 그 주변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모를 공간에 탄옹선생묘소가 있습니다. 다소 생소한 이름인 탄옹선생묘소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지행(志行)이 절이(絶異)하여 사람들이 안자(顔子)에 비유하하였던 탄옹 권시의 묘소가 탄방동에 ..

도산서원이라는 이름은 전국에 두 곳이 있습니다. 양반들이 많이 거주했다는 경상북도 안동과 대전 서구에 자리한 도산서원이죠. 대전시 문화재자료 제3호로 지정된 도산서원은 대전광역시 서구 남선로8에 자리하고있습니다. 창건연대는 1693년(숙종 19) 지방유림의 공의로 권득기(權得己..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2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남선근린공원은 백로들의 서식처이기도했습니다. 백로들의 서식처라고 하면 상당히 좋은 이미지 같은데요. 소음뿐만이 아니라 악취때문에 이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많은 괴로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남선근린공원이 울창하고 자..

주민제안 공모사업이라는 것은 주민이 참여하여 자신이 사는 지역을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한 실행방안중 하나입니다. 이는 지방재정법 제39조와 지방재정법 시행령 제46조에 근거에 추진이 되는데요. 게다가 올해는 2016년 공모사업이 총 5억원 내 (사업 당 2천원만 이하)였던 것이 2017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