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공원이라는 명칭이 붙여진것은 1991년부터인데요. 도심에 공원을 설치한다는 개념이 없었던 과거에는 공원조성이 잘되지 않았지만 이후 근린공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1983년에 인구 10만 이상의 도시에 1개 이상의 공원을 전국 각지에 설치하기로 계획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전 서구와 유성의 경계선상에 있는 이곳의 건너편에는 유성에서 유명한 유림공원도 있습니다. 갑천대교 옆으로 있는 대전 은평공원 이면에는 진달래 아파트와 하나로아파트등의 단지가 자리하고있습니다. 월평역과도 가까워서 접근성은 좋은 공원입니다.
진입도로로 들어오니까 바로 광장과 옆에는 게이트볼장이 있는데요. 게이트볼장은 나이드신분들의 도심 운동공간으로 좋아하는 시설중 하나입니다. 게이트볼장 건너편으로 가면 테니스장도 있습니다.
대전 서구 월평 은평근린공원의 지도를 한번 살펴봅니다. 월평동 은평근린공원에는 작년에 '숲 속 황톳길 조성사업'의 준공식이 열리기도 했는데요. 도심 내 대규모 주거밀집지역인 아파트 단지 주변에 황토를 깔아 산책로를 만들고 자연 친화적인 생활환경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광장이 넓은편인데요. 소규모 공연을 할정도로 공간이 상당히 넓네요.
평일낮에도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게이트볼장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게이트볼의 경기규칙은 비교적 단순한데요. 스틱으로 공을 쳐서 게이트를 통과시키는 경기로 일본에서 개발된 경기입니다. 5~7명이 한 침으로 2침이 사람 수만큼의 빨간 공과 흰 공을 한 번씩 벌갈아 치게 됩니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3개의 게이트를 통과할때마다 1,2,3점씩을 얻으면 골대를 맞이면 5점을 얻는 식으로 경기를 진행합니다.
요즘 농구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요. 농구를 즐기는 사람이 한 명이 있네요.
이런 석조물은 사찰에서 많이 볼 수 있씁니다. 사방에 등대역할을 하는 그런 과거의 유물중 하나입니다.
멋진 정자도 공원 한가운데 있네요. 주변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도심속에서 이런 녹음을 만날수 있다는 것도 즐겁네요. 작년에 은평근린공원은 투수 블록 포장, 어린이 놀이시설, 노후 파고라, 의자등의 편익시설을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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