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있는 곳에도 도서관이 있어서 책이 필요할 때 자주 이용하곤 한다.
도서관이라는 곳은 책을 빌리는 곳이기도 하지만 각종 준비를 위해 공부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불과 백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책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지식인의 전유물이기도 했다. 본격적인 지식사회에 접어든 21세기에 도서관의 역할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서구 시민들을 위해 대전 서구가 운영하는 도서관중 갈마도서관은 1994년에 개관한 곳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하는 곳으로 자리잡아 왔다.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갈마동의 안쪽에 갈마도서관이 있다.
갈마도서관 : 서구 신갈마로127번길 138
갈마도서관은 연중무휴로 열지 않고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관, 법정 휴관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전자정보자료실이나 임산부실 등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고 일반 열람실등은 아침 8시에서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
1층은 일반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자정보자료실과 임산부실이 위치해 있는데 특히 전자정보자료실은 PC, 인터넷, DVD영화감상등을 할 수 있다.
PC방이 일반화되어 정보격차가 줄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런 사람들이 이용할 곳은 이런 공공 도서관의 정보화자료실로 유용한 기능을 하고 있다.
지하1층에는 조용하게 사색할 수 있는 북까페와 식당이 있는데 언제 한 번 와서 이곳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는 다짐을 해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업을 가져야 한다. 도서관에는 이런 유용한 정보들도 접할 수 있다.
안전과 환경을 책임지는 직업들,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직업들, 쾌적한 주거환경을 실현해 주는 직업들, 과학/첨단기술/멀티미디어에 기반한 직업들, 소상공인에서 대기업까지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는 직업들 등 성인이 되어서 선택하게될 직업군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도서관은 꽃은 아마도 조용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열람공간이 아닐까.
대부분의 도서관들은 도서정보실을 두어 그 안에서 조용하게 공부하고 자료를 찾아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리할 수 있는 열람실을 운영하고 있다. 갈마도서관은 그런 공간이 3층에 있다.
갈마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인터넷에서 갈마도서관을 찾아도 좋고 직접 이곳을 찾아서 체험해봐도 좋다. 도서관 체험학습이나 재능기부, 독서동아리, 영화상영등을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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