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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 12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100년의 역사를 지닌 예산역

충청남도도 농촌이 많은 광역지자체이어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많이 진행된 곳이기도 합니다. 농촌중심지활성화란 결국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곳을 만든다는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예산에는 예산역을 중심으로 주교1리 배다리마을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곳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시설과 공간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주교1리 배다리마을입니다. 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지역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중심지 거점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의 문화·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열고 있다고 합니다. 주차공간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들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교1리 커뮤니티센터에서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따고 합니다. 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예산&유 행복센터 건..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금산군치매안셈센터

작년에는 금산군에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충청남도의 15개의 시.군 중 금산군이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하는데요.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금산군에 자리한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와 다른 독립건물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충남 금산군 금산읍 비범1길 5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41-750-4460이니 문의하실 분들은 문의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충청남도에서 보조금을 지붠받아 건립된 시설로 보조금지원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였습니다. 금산군은 지난 2018년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치매조기검진 및 진단·감별검사 실시, 기억키움학교 운영, 치매환자치료비 지원, 재가환..

주말에 앙리 마티스의 예술과 힐링을 같이 느껴볼 수 있는 연산문화창고

요즘에는 충청남도에 가볼만한 곳이 너무 많아져서 즐거워진 여행의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슬기로운이라는 수식어가 앞에 붙으면 무언가 잘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2월 셋째주에 슬기로운 문화생활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연산문화창고라는 곳을 찾아가보았습니다. 프랑스의 여러 화가들 중 20세기에 주목받은 화가로 앙리 마티스가 있습니다. 평생 동안 색채의 표현력을 추구했던 앙리 마티스의 소재는 실내풍경이나 구상적인 형태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매상을 하는 아버지와 아마추어 화가 오니 어머니의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나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그는 성인 되고 나서 캉탱 라투르 학교에서 소묘 강습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연산문화창고를 찾아간 것은 바로 앙리 마티스와 함께 따뜻한 대추차를 한잔 마시기..

서구의 끝자락에 숨겨져 있는 자연속에 자리한 구봉산공원

대전을 대표하면서도 서구에서도 대표적인 여행지는 장태산입니다. 장태산도 좋기는 하지만 이동거리로만 본다면 접근성이 약간 떨어질 수가 있는데요. 도심에 걸쳐 있는 산으로 구봉산이 있는데요. 길게 걸쳐져 있어서 곳곳마다 공원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방동으로 가는 길목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구봉산공원이 나옵니다. 이곳에는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차를 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도 갖추어두고 있는 곳입니다. 구봉산은 봉우리가 아홉개가 있다고 붙여진 이름의 산입니다. 봄꽃이 아직도 화사하게 피어 있어서 야외로 나오기만 하면 언제든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터널로 들어가볼까요. 작고 사소한 것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 가끔씩 그리고 자주 느껴보려고 노력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에 피어난 꽃처럼 사람..

꽃을 보면서 봄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한밭수목원

대전에서 화사하게 볼 수 있었던 벚꽃이 대부분 내리는 비에 떨어졌습니다. 벚꽃은 졌지만 봄꽃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길고도 모진 혹한에 설명 피어나지 못했으리라 생각했던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잘게 부서지는 햇빛 아래 안개가 자욱한 날에 대전 서구에 자리한 한밭수목원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습기가 적당한 비옥한 곳을 좋아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꽃을 피우는 수선화도 있고 새들의 소리가 자유로운 한밭수목원에선 세상의 온갖 꽃들이 부활로 깨어나고 있었습니다. 잘 살펴보니 보송한 솜털 사이로 갓 깨어난 꽃잎에 생명의 숨결이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식물을 가꾸며 소소한 행복을 찾는 가드닝 제품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야외로 나가 눈을 감고 있으면 태양의 빛이 눈꺼풀에 와닿고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

봄의 향기가 흘러다니는 상보안에서 노루벌까지

봄하면 벚꽃이 연상되지만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생명이 움트는 듯한 느낌의 녹색이 좋은 계절입니다. 꽃은 금방 지지만 녹색은 오래가니까요. 대전에서 자연스러운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상보안에서 노루벌 구간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그곳을 오래간만에 찾아가보았습니다. 연한 녹색부터 짙은 녹색까지 가득찬 이곳은 물의 색깔도 녹색처럼 보입니다. 금방 한 달이 지나고 계절이 바뀌면 기억하려 해도 기억나지 않는 그때가 오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날은 대전 서구의 봄을 기억할 수 있을듯 합니다. 때론 어떤 것을 생각하려고 해도 너무 희미해져서 기억이 나지 않으면 슬퍼질 수도 있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자연과 함께 봄을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노루벌에가면 마음은 조금은 따뜻해질 수가 있습니..

대전천, 갑천, 유등천이 하나로 합쳐지는 공간

대전광역시 서구에는 구석구석에 걷고 싶은 길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천변을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기도 하고 도심에서 숲길을 만들어두기도 했습니다. 벚꽃이 지고 사과꽃이 피기 시작하는 이때가 야외 나들이를 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지인과 만나기 위해 왔다가 유등천변길을 걷기 위해 우선 황톳길로 올라가봅니다. 대전광역시 서구의 황톳길중 유등천을 보면서 걷는 구간은 4구간과 5구간이 있는데요. 전 5구간쪽을 걸어보았습니다. 이곳은 삼천동이라고 불리던 곳입니다. 도심속에 황톳길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몇 년전인데 이제는 익숙해진 도심속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연에서 멀어진 상태에서 살 수는 없다고 합니다. 자신의 정원은 없더라도 이곳에 오시면 자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생명은 ..

도시의 색채를 소소하게 바꾸고 있는 대전 서구 갈리단길

길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살고 있는 형태가 아파트가 가장 많은 시대에 길을 걷는 것은 또 다른 의미입니다. 아파트단지내를 걷는 것도 좋지만 주변에 걷고 싶은 골목길을 찾아가보는 편입니다. 전국에 유명한 여행지로 카페와 음식이 있는 길들이 뜨고 있습니다. 저 건너편은 사람들에게 갈리단길로 불리고 있는 갈마동입니다. 뒤쪽에는 갈마공원도 있지만 공원과 골목길은 또 다른 느낌에 받게 해줍니다. 언제부터인지 음식점이나 카페가 한 곳씩 생기더니 골목길 안쪽까지 독특한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시계획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걷고 싶은 길은 대형상가가 자리한 곳이 아니라 저층의 상업시설들이 이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업종들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음식점도 있지만 식물원과 같은 곳도 있습니다..

천안시에서 운영하는 천안타운홀에서 바라본 천안시내전경

충남의 최대도시이기도 하면서 특례시와 다름이 없다고 생각할만한 곳으로 천안시가 있습니다. 천안은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좋은 도시여서 전철로 서울까지 갈 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충남의 중심도시이기도 한 천안시는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 천안’이라는 비전을 세워두고 인구구조 변화대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천안의 변화를 보고 싶다면 천안역에 자리한 천안 타운홀로 올라가보시면 됩니다. 천안타운홀은 천안시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차를 마시면서 쉬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천안타운홀 전망대를 다녀왔다는 정보를 여러번 들었는데요. 이제야 천안타운홀을 올라가봅니다. 천안타운홀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옛 시청길 29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 도시미관사업 목적으로 추진된 ‘밤하..

예산 시장이라는 공간이 매력적으로 바뀐 이유를 찾아봅니다.

단순히 어떤 공간이 한 사람의 힘으로 바뀐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예산이라는 지역은 충청남도에서도 인구가 적은 지역중 하나인데요. 예당호 출렁다리가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지만 사람이 머물만한 곳에는 음식과 즐길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예산에는 오래된 시장이지만 옛날의 구조로 만들어진 꽤나 큰 건물이 있었죠. 우선 예산은 정비가 된 것이 눈에 띄일만큼 확연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만약 초기에 반짝인 관광객에 의지했다면 이런 변화는 만들어내지 못했을텐데요. 보통은 축제장이나 행사라고 하면 가건물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축제나 행사가 끝나고 나면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데요. 예산전통시장은 이곳에서 머물면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예산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중에 하나가 젊은 사람들의 방문..

봄날 야경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

봄날 어떤 것들을 하고 계신가요. 여행도 좋고 한 잔의 막걸리도 좋고 고택탐방도 좋은데요. 동춘당은 오래간만에 살고 계신 집이 오픈되어서 잠시 머무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전을 기반으로 하는 성씨들이 있는데요. 가까운 논산과 옥천등도 포함이 됩니다. 그중 은진송씨의 마을 송촌동이 대표적인 곳입니다. 동춘당문화제를 앞두고 봄 여행을 하기 위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봄이 지나가고 있는데요. 봄향기가 물씬 나는 공간 동춘당 역사공원으로 들어가봅니다. 아랫목에 따뜻하게 장작을 때고 가만히 안에서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을 상상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대전의 고택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늘 봄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제26회 동춘당 문화제는 오는 4월 22일에 열리게 될 예정입니다. 느껴, 봄에서는 숭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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