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영화니까 가능한 재벌까기 현실에서는 일개 형사가 재벌과 맞짱뜨는 것은 불가능을 말하지 않더라도 있을수는 없는 일이다. 검사장, 부장판사 출신이 재벌기업의 법무팀에서 일하는 마당에 기소권도 없는 경찰이 재벌의 뒤를 캘수도 없지만 영화니까 가능해진다. 영화의 주인공팀은 바로 광수대다. 꼴통형사 서도..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8.04
변호인, 세상에 없는 그런 변호사를 찾아 고노무현 대통령과 연결되어 이슈가 된 영화 변호인이 궁금해졌다. 시국이나 정치같은것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 특정한 사건을 접하면서 인생을 다시 생각하고 경제적인 민주주의가 아닌 정치적인 민주주의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는 내용이다. 1980년대 초 부산. 빽도 없고, 돈도 없고,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3.12.18
파바로티, 너무 뻔한 설정 연기로 벗어나다 너무나 뻔한 설정의 영화가 배우들의 연기력에 힘입어 벗어나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좋은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가 되지 않아서 망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파바로티의 경우는 전자에 속한다. 소질있던 예술가가 어쩔수 없는 사정에 의해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사람들 ..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3.03.22
자칼이 온다, 다른 영화표로 바꿔주고 싶은 영화 송지효와 한류스타가 등장하면서 적당하게 버무린 자칼이 온다라는 영화는 제돈주고 영화를 보기에는 다소 많이 아쉬운 느낌이 든다. 마치 송지효가 등장하는 런닝맨의 극장판 버전을 보는듯한 느낌이다. 자칼이 온다에서는 여자킬러가 등장해서 가수를 쫓고 납치하고 여기에 은퇴한다..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일반) 2012.11.21
'달콤한 인생' 달콤하지 않은 당신의 인생 달콤한 인생이라는 영화가 나에게 주었던 느낌은 지금까지도 재미있다고 느낄만큼 강렬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전에 본 이 영화는 이병헌이라는 배우를 내일은 사랑이라는 드라마 이후로 다시 락인시킬만큼의 강렬함을 선사했다. 누구나 인생은 달콤할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살아간..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2.09.05
공모자들, 죽어야 인정받는 그들의 가치 사람들은 거의 100%에 가깝게 자신의 생만큼 살고 싶어한다. 죽고 싶다는 말은 적어도 자신의 유전자의 진실에 반하는 거짓말이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른사람의 장기를 통해 생명 연장의 꿈이 현실화되면서 크고 작은 부작용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중에 가장 왜곡된 시장이 장..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2.08.29
도둑들, CF 전지현이 연기로살아날까? 이미지 하나 만드는거 쉽지 않다. 그런데 그 이미지 하나만 만들어지면 우리 사회에서 돈버는것이 어렵지 않다. 딱 여기까지만 하고 연기력도 안되지만 CF로 수많은 제품에 등장한 연예인이 바로 전지현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전지현을 좋아하던 싫어하던간에 광고 주관사의 선택으로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2.07.25
'헤드' 영화보는 사람도 최악의 하루로 만드는 영화 영화를 찍는 감독의 의도가 무엇이었을까? 헤드라는것이 특종의 헤드라인의 헤드에서 따왔다고 한다. 최악의 하루를 그린다고 하는데 보는 사람도 이걸 보고 최악의 하루로 느끼게 해주려고 노력하는듯 하다. 기대하기로는 정말 나름의 스릴을 가지고 스피디한 극적인전개를 예상할것 같으나 이게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1.06.08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시간을 완벽히 때울수 있는 영화 조선명탐정이라는 영화를 보자마다 생각나는것은 바로 예전에 개봉했던 그림자 살인이라는 영화이다. 황정민이 주연으로 등장했는데 역시 그림자살인도 조선명탐정같이 탐정이라는 것을 컨셉으로 만든 영화이다. 요 근래 탐정을 다루는 영화는 헐리우드를 비롯하여 중국, 한국까지 이슈가 되고 있..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1.01.28
'페스티발' 자연스런 욕망의 이름 변태 페스티발은 얼핏보았을때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 가슴따뜻한 연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직접 보고나니 색다른 개념(?)의 변태영화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주로 발렌타인 데이나 연말에 나오는 영화들의 특징은 모두 해피엔딩이면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리는 경향이 다분하다. 신데렐.. 카테고리 없음 2010.12.27
'해결사' 통쾌한 오락영화의 진심? 한국의 액션영화는 대개 일정한 공식이 있었다. 헐리우드 액션물의 짝퉁같은 연출장면과 대게 인물위주의 격투장면, 소심한 차량 추격씬등이 바로 그것이다. 해결사라는 영화가 이런 틀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나름 통쾌한 오락영화로서의 소임은 다한듯 보인다. 영화의 주연배우는 다름아닌..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0.09.10
'방자전' 色色色 유혹이라는것의 정의 남원을 가본적이 있는가? 남원에가면 광안루라고 있고 이는 관광자원화 되어 있다. 춘향전은 유교적인 바탕아래 남성의 시각으로서 미담사례로 알려져 있다. 정조를 지킨다는 개념은 여성에게 올바른 사례란 무언인가를 암암리에 주입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춘향전만큼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사용되..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