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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여행 24

가족, 연인, 친구와 찾아가면 좋을 여름의 여행지 성흥산의 사랑나무

10대와 20대때에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무언가 많은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지만 어설펐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이성과 만나면 설레기도 하고 에너지가 가득 넘쳤던 그 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나이가 더 들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그 마음만큼은 간직하고 살아가려고 하는데요. 때론 옛날에 찾아갔던 그곳에서 새로운 감정을 느낍니다. 부여 성흥산과 같은곳처럼 말이죠. 짙은 녹음이 상징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5월인데도 불구하고 이곳까지 올라오니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이곳에서는 그 풍경만큼이나 다양한 드라마나 영화가 촬영되었던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드라마를 본 기억이 납니다. 왕은 사랑한다는 드라마는 고려 충렬왕으로부터 충선왕 대에 이르는 시기를 배경으로 아름다우면서 슬픈 우정과 사랑을 그렸었던 기..

제21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연꽃화원에 피어난 사랑이야기'

제21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연꽃화원에 피어난 사랑이야기 2023 7.13 (목) ~ 7.16 (일) 부여서동공원(궁남지)일원 42년간 즉위하여 혜왕 - 법왕 때의 불안한 정국을 수습하고, 백제의 중흥기를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는 무왕은 자신의 치세보다 사랑이야기로 잘 알려진 사람입니다. 특히 국적과 신분을 넘어섰다는 설정의 이야기는 더욱더 애착이 가기에 부여 궁남지에서 열리는 축제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에서 워케이션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일하면서 쉼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지만 회사에서 지원을 하지 않으니 아쉽네요. 연꽃축제가 열릴때에는 2023 백마강 달밤야시장도 같이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미 5월부터 열리는 행사이지만 부여서동연꽃..

호국의 달에 앞서 찾아가본 부여 임천면 여행과 임천군 관아

여행을 다니다보면 군과 면지역의 구분이 모호할때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군이었던 곳이 면이나 읍이 되기도 하고 읍이었던 곳이 통합되어 군이라는 행정구역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100년이 지나면 한국은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요. 분명한 것은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 되어 있을겁니다. 삼일만세운동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이곳은 부여의 임천면이라는 곳입니다. 지난 5월 16일에는 부여군내 청년들이 운영하는 12개 팀과 임천면 상인회가 참여하는 임천만세장터 보부상 프리마켓을 열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장터가 있었지만 지금은 때에 맞춰 장터만 잠시 열리는 만세장터지역이 이곳입니다. 평소에는 주차공간으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임천면의 중심이 되는 곳은 바로 이곳으로 삼일만세 운동이 열렸던 곳이기도..

부여에 시로 걸어볼 수 있는 신동엽의 길을 걸어봅니다.

부여는 백제의 도시라는 것을 누구나 알게 된 것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이후가 아닐까요. 그렇지만 부여라는 공간은 시인 신동엽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신동엽이라는 시인을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것만으로도 만족할 때가 있습니다. 시라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저는 시를 가끔씩 읽는 편인데요. 신동엽의 시도 가끔씩 찾아보기도 합니다. 도시마다 길의 이름이 정해지고 나서 유명한 사람들을 더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길은 신동엽 생가에서 이어지는 신동엽길이기도 합니다. 신동엽길은 시가 스며든 길입니다. 누가 하늘을 보았다 말하는가라고 외쳤던 신동엽은 현대적 의미의 시인이기도 합니다. 비록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랬기에 젊은 느낌이 남아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

모시짜기와 만세운동이 있었던 임천면의 임천향교

모시짜기하면 서천이 대표적인 곳이었는데 부여에도 모시짜기가 유명한 고장이 있습니다. 임천면이라는 곳으로 금강 유역헤 해당하는 곳으로 금강 연안의 칠산리 일대에 평야가 분포하는 곳입니다. 특히 성흥산성의 사랑나무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여행보다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을 찾아가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셧다운은 아니지만 2단계 거리두기를 해야 되기 때문에 실내공간이나 관광지로 알려진 곳보다는 이런 곳이 좋네요. 임천향교의 창건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1849년(헌종 15)에 이행익(李行翼)이 명륜당과 동재(東齋)·서재(西齋)를 중수하였다고 합니다. 주변에 사람은 안보이지만 임천향교와 관련된 분들의 비는 많이 보이네요. 이런때 역사적인 의미를 알려주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는 생각이 듭..

한적한 곳에 멋드러지게 자리한 부여 장하리 삼층석탑

부여 장하리라는 곳은 궁남지가 있는 부여읍에서도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 독립지사가 많이 배출된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장하리가 속한 지역은 장암면으로 구령촌 일대는 구룡평야에 해당하며 유물·유적으로는 정암리 와요지(사적 제373호)와 장하리 삼층석탑(보물 제184호), 흥학당(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25호)등이 있는 곳입니다. 우연하게 가는길에 장하리 삼층석탑을 발견하고 멈추어보았습니다. 이곳에도 사찰이 있었는지 장하리사지라고 명명이 되어 있네요. 조금 특이합니다. 보통 사찰의 이름이 세글자인 경우가 많은데 이 사찰의 이름은 네글자였습니다. 부여에 자리한 대부분의 사찰은 불타버리고 대부분 이렇게 사지로만 남아 있습니다. 패망한 국가의 아픔이기도 하며 그 문화가 사라진 것을 아쉬워할 수 밖에 없는 대목입..

봄은 왔지만 조용하게 침묵을 지키고 있는 부여

뉴스에서 보면 어디에서든 봄이 왔다는 소식을 열심히 전하고 있지만 봄을 마음대로 즐기는 것은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 봄을 홀로 혹은 가족끼리만 조용하게 살짝 맛보듯이 지나가야 하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거리라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의미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런 상황..

한적하게 살펴보는 옛 향교를 찾아 '부여 석성향교'

봄꽃이 만개한 곳을 찾아가고 싶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것 같아서 요즘에는 향교탐방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향교는 한적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역사를 찾아가는 의미가 있어서 저에게도 만족감이 더해지는 좋은 탐방길입니다. 부여의 석성면이라고 하면 잘 모르시는 분들도 ..

백제의 모든 것이 유적인 부여군 아이들의 그림

지인이 부여에 사는데요. 부여에 사시는 분들은 마음대로 건축을 할 수 없을정도로 많은 백제의 유적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어디든지 땅을 파면 유물이 나올 정도라고 하니 백제의 마지막 고도라고 부를만합니다. 특히 백제의 도성이 있는 곳은 지속적으로 발굴을 하면서 역사유적지..

연꽃의 고장 부여에서 먹는 진우네 식당 콩국수

음식점명 : 진우네식당 음식점주소 : 충남 부여군 사비로 99번길 8-5 명성모텔 옆 Tell 041-833-4133 (010-8825-4133) | 이면도로 Menu 다슬기해장국 (7,000), 돼지두루치기 (17,000), 소고기무국 (7,000), 쇠고기시래기국밥 (7,000), 내장탕 (7,000), 육회 (20,000), 옻 닭 (55,000), 엄나무 닭 (55,000), 토종닭도리탕 (40,000..

부여의 백제를 만나고 먹는 올갱이국밥 (진우네식당)

음식점명 : 진우네식당 음식점주소 : 충남 부여군 사비로 99번길 8-5 명성모텔 옆 Tell 041-833-4133 (010-8825-4133) | 이면도로 Menu 다슬기해장국 (7,000), 돼지두루치기 (17,000), 소고기무국 (7,000), 쇠고기시래기국밥 (7,000), 내장탕 (7,000), 육회 (20,000), 옻 닭 (55,000), 엄나무 닭 (55,000), 토종닭도리탕 (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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