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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12

내 아내의 모든것, 상상만으로 행복한 이혼의 모든것

상상만으로 좋은것이 이혼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 헤어지는것 혹은 이혼이라는것을 다루고 있는 영화가 내 아내의 모든것이라는 영화이다. 아름다운 외모, 완벽한 몸매, 대단한 요리솜씨까지 모든 남자들이 부러워할만한 능력을 가진 여성이지만 남편을 잡는 여자이다. 여기에 소심한..

'최종병기 활' 관객의 가슴을 뚫어버린 영화

최종병기 활은 조선의 아픈기억을 가로지른 영화중 하나이다. 많이 알고 있던 임진왜란과 달리 병자호란은 임진왜란에 비해 조금 홀대(?)받는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청나라가 밀고 내려와 남한산성에서 치욕적인 항복선언을 했던 인조와 벼슬아치들이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민초들의 가슴아픈 ..

'아이들' 부모 가슴에 묻고 사회는 잊어버린다.

'Children' society forgets to ask the parents in the chest. 아이들이라는 영화는 학교를 다닐 시절에 매스컴에서 끊임없이 나왔던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재구성한 것이다. 1991년 대구. 다섯 아이들이 실종된다.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아이들의 행방은 묘연한 가운데 다양한 입장에서 관객들을 사건과 마주..

'평양성' 어설픈 배수진을 친 이준익의 덜익은 영화

평양성이라는 영화는 삼한지에서 신라가 통일신라로 가는길목의 중요한 역사적인 장면을 담고 있다. 한국에서는 신라에서 통일신라로 이어지는 승리자의 역사가 대부분이라서 백제나 고구려에 대한 역사인식은 조금 부족한편이지만 10권으로 된 삼한지 같은 책들을 읽어보면 그 시대의 시대적 상황..

'불신지옥' 우린 불확실한 시대에 살고 있다.

불신지옥이라는 영화는 작년 여름에 개봉했던 영화로 기억한다. 마침 케이블 TV에서 불신지옥을 틀어주어서 감상할 기회가 있었다. 불신지옥은 남상미 주연의 영화였지만 그다지 관객은 많이 들지 않았던 영화 이었다. 공포를 표방했지만 불신지옥이라는 단어가 마치 지하철에서 예수를 믿으라는 열..

'베스트셀러'유리처럼 맑은 스릴러 영화

베스트셀러라는 것을 표방하면서 대중에게 다가간 영화 베스트셀러는 완성도나 짜임새면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영화이다. 한국의 스릴러 영화는 뻔한 스릴러공식의 기본만을 가지고 가기에 식상해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엄정화의 연기가 볼만하다는 베스트셀러는 말 그대로 엄정화를 위..

'구르믈벗어난달처럼' 꿈을 꾸는자 인생의 길을 잃다

대동세상을 꿈꾸었던 인물 이몽학의 난을 그린 영화이다. 조선선조때 일어난 이몽학은 어떤 인물일까? 의병 중에는 관군을 기피한 피역자들이 많았기에 기근과 질병이 닥치자 군도(群盜)로 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 중 대표적 경우가 호서지방의 의병 모집과정에서 하급장교들이 농민들의 불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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