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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탐방 15

대전 대덕구의 독특한 색채를 가진 오색빛 호박마을

이현동이라고 하는 곳은 저도 많이 가보았지만 조금은 독특한 느낌이 드는 마을이라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대청호반을 돌아서 가다보면 나오는 고목에서 마을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생태습지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오색빛을 가졌다는 호박마을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을탐방길이 있어서 좋습니다. 지금부터 더 시간이 지나면 대전 이현동 느티나무도 천연기념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느티나무는 잘 썩지 않고 물에 잘 견디어 농기구의 자루나 가구를 만들거나 건축재로 쓰이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마을 어귀의 정자나무로 널리 심어졌고, 수령이 1,000년 이상 된 대부분은 천연기념물이나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마을분들의 모임이 있는 곳이어서 주변에는 정자같은 것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국도변에 자리하고 있는 느..

오정동의 천변을 탐방하듯이 걸어보는 하루도 즐거워요.

힐링여행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좋은 풍경을 보는 것도 좋지만 언제라도 갈 수 있는 곳이지 않을까요. 살고 있는 주변에서 걷기 좋고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천변길만큼 좋은 곳을 찾는 것이죠.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의 옆에 천변에는 자전거로 가기도 좋고 걷기도 좋은 곳이 있습니다. 강변 제방을 따라 대청호반까지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강과 들판을 끼고 여름날의 산책을 즐기며 충분히 땀을 흘려볼 수 있는 곳입니다. 녹색의 녹음이 우거진 이곳은 가끔식 보면 철새들도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는 구간은 한쪽은 자전거도로가 있고 한쪽은 보행자도로가 있습니다. 여름에 볼 수 있는 꽃나무에는 화사하게 꽃을 피웠고, 강가에 뿌리내린 초록색의 생명들은 싱그러운 하루입니다. 길도 물도 좋지만 뜨거운 여름 기운에 걸음걸이가 사뭇 ..

대덕구 오정동의 한남대학교의 여름 캠퍼스를 거닐어보다.

이제 7월도 벌써 중순으로 향해가고 있는데요. 더운 여름날씨는 여전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산책을 하기 위해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봅니다. 대전 대덕구에는 대학이 한 곳이 있는데요. 바로 한남대학교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시간은 흘러가고 무언가를 해도 시간은 흘러가게 됩니다. 그렇게 흘러가듯이 모든 것이 흘러가지만 그 흔적은 남게 됩니다. 사람에게 흘러간 시간 뒤로 아름다운 것이 남는다면 그 사람은 의미있게 기억되지 않을까요. 아름다운 길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걷고 싶은 길일 수도 있고 가고 싶은 곳일 수도 있고 누군가와 인연이 되는 곳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방학기간이어서 그런지 캠퍼스에 학생들은 보이지 않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끼리 만나지 못한 시간도 상당히 길었을텐데요. 이제는 마음편..

읍내동의 덕을 품은 굴다리 이야기 거리를 걸어봅니다.

회덕유래비가 세워져 있는 읍내동에는 옛날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던 굴다리가 있습니다. 일명 덕을 품은 굴다리라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대전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벽화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기찻길로 경부선이 지나는 아래로 자연스럽게 굴다리가 만들어진 곳입니다. 회덕동 행정복지센터의 옆길로 들어가면 덕을 품은 굴다리로 갈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인 버스로도 접근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심 철길과 굴다리 주변 하면 칙칙함과 침체란 것이 먼저 연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술작품과 빛을 이용한 것만으로도 소외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철도가 지나가는 곳이어서 철도를 컨셉으로 꾸며놓은 곳도 있습니다. 도시의 만남을 연출해 지역의 특성을 표현했고, 좌측 벽면에는 따뜻한 색..

긴급 잠정폐쇄된 대덕구의 안산도서관, 송촌도서관

신탄진도서관은 제가 가보지 못했지만 모든 공공시설이 잠정폐쇄되었기에 신탄진도서관도 지금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자주 이용하며 최근에 책을 직접 보고 빌릴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는데 다시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공간이 폐쇄가 되었습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이 7월 5일까지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안산도서관 옆에는 대전 대덕구 중리동에 활력을 부여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가 완공직전에 있습니다. 저 아파트는 9월부터 입주를 할 예정입니다. 5월에 대출과 반납은 가능했던 임시 오픈되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한달이 조금 넘는 지금 갑자기 다시 직접 도서대출이 막혔습니다. 심각 단계 해제시까지라고 합니다. 책을 빌리기 위해서는 인터넷에서 신청을 하고 이곳에 와서 찾아가는 것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도서반납..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하며 찾아가본 비래사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앞에 터널이 놓여 있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 끝에 빛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터널을 저절로 다가와서 빛으로 나갈 수 있게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터널의 끝에 다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30일 전국의 대부분의 사찰에서 진행된 법요식에서는 만물을 소생시키고 가지마다 잎잎이 한 숨길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옛 사람의 말이 담겨 있는 글도 일어보고 대전 비래동 느티나무에도 살포시 손을 대봅니다. 항상 이곳을 올라가려면 초연물외라는 음각을 보면서 지나가게 됩니다. 세상 물욕을 떠나 자연과 더불어 산다는 것은 멋진 말이지만 실현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비래사앞에 자리한 옥류각은 언제보아도 멋진 정자입니다. 지금은 일부 보수..

대덕구로 들어가는 관문 신탄진역의 코로나19방역

다른 지역에서 지역으로 이동을 하게 되면 개인적인 이동수단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지만 보통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사람과의 대면접촉이 꺼려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부담이 될수도 있습니다. 대덕구 역..

잘먹고 잘살기 위해 장보고 오이소박이 만들기

오래살았던 곳 중리동이 이제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입주가 올해 9월부터 시작이 되면 많은 것이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도 새롭게 자리한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인데 그렇게 되면 중리동에 새로운 바람이 불게 될 것입니다. 지병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동생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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