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일상다반사

한여름 입맛없을 때 두부김치, 어묵탕이죠.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8.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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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니까 저도 입맛이 참 없어지는데요. 이런때면 콩국수도 좋고 냉면도 좋지만 집에서 해 먹는 착한 음식이 생각날때가 있습니다. 더운날 더위를 이겨가면서 대전 대덕구를 대표하는 시장중 한 곳인 중리시장을 찾았습니다. 중리시장은 2020년에 입주하는 대단지 아파트덕분에 분위기가 더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마침 손에 들고다닐 수 있는 선풍기가 없냐고 해서 하나 구해서 중리동으로 가져다 드리려고 왔다가 중리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날은 무척이나 더운 날이었습니다. 그냥 걷기만 하더라도 땀이 날 정도로 더운 날이었습니다. 


사람마다 더위를 느끼는 온도는 차이가 있지만 이날만큼은 누구나 여름의 온도를 느꼈을 듯 합니다. 


여름에만 담아서 먹을 수 있다는 고구마순김치를 다음번에는 해보아야 겠습니다. 고구마순은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여름철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고구마보다 칼슘과 철분의 함유량이 높고, 노화 방지에 좋은 베타카로틴과 비타민류도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또한 면역 조절력과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클로로겐산도 풍부한 특징이 있습니다. 


오이와 가지를 활용하여 물김치를 담아도 여름에 적당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오이가 오래되면 노각이 된다고 하죠. 노각으로 만든 오이김치 역시 맛이 좋습니다. 


다양한 찬거리중에서 오늘은 익은 김치를 찾아봐야 겠습니다. 


무척이나 더운 날 오래간만에 요리가 하고 싶어 졌습니다. 두부김치에서 핵심은 김치를 얼마나 오래 정성스럽게 볶느냐에 따라 감칠맛이 달라집니다. 


벌써 이른 대하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여기서도 고구마순이 눈에 뜨입니다. 요리기술은 복잡한 준비 및 조리방법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요리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은 준비가 복잡한 것이 아니라 준비를 복잡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러니 꼬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묵탕을 끓여야 하니 좋은 어묵도 구매를 해야겠죠. 어묵탕은 표고버섯 가루, 다시마, 무, 참치액과 대파, 청양고추 등으로 국물을 우려내려고 합니다. 



김치의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준비한 양념과 불린 표고버섯, 양파 등을 넣고 다시 볶아주기 시작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요리를 잘할 수 있는 자세 혹은 능력이 되어 있는 가운데 전국의 유명한 다양한 요리와 식재료를 안다면 그것은 금상첨화입니다. 


상대방이 행복하게 느낄만한 맛있는 요리를 하고 싶다는 욕구는 다른 분야에서도 무언가 이루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지인과 어묵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해산물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어묵을 넣으면 국물에 신경을 덜 써도 됩니다. 물론 상당히 비싸기도 합니다. 



동양에서는 이미 BC 5세기에 고도로 발달한 요리학 문헌이 만들어졌는데 유럽도 생각보다 오랜 시간 전에 관련 요리법이 발전시켜왔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이 되면 몸에 좋은 음식을 잘 해서 먹어야 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이 됩니다.시장에서 좋은 식재료를 구입해서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을 이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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