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물도 뜨고 여유도 즐기는 가양비래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11. 4. 06:30
728x90
반응형

저도 주로 생수를 먹다가 가끔씩은 약수를 뜨러 공원탐방을 떠나는 곳이 있습니다. 대전 대덕구 신상로 65에 있는 가양비래공원은 약수도 뜰 수도 있는데다가 산책을 할 수도 있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이 만들어져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내려다보이는 가양비래공원이 여유가 느껴지네요. 여름이면 더 좋은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 가양비래공원입니다. 대전 도심에서 보면 끝자락에 자리해서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편이에요. 


대덕구하면 계족산을 빼놓고 말할 수가 없죠. 신탄진에 가면 대청호도 있지만 가장 가까이서 쉴 수 있는 산은 계족산으로 황톳길이 이곳까지 이어지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가끔 와봐도 이곳에는 물을 뜨려고 오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생수나 정수기가 일반적으로 된 세상에서 약수터를 찾는 사람이 많이 줄긴 했죠. 


가양비래공원의 넓이가 상당합니다. 대전에 있는 공원중 이렇게 면적이 넓은 곳은 많지 않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저 앞에 있는 육교를 기억하실텐데요. 1970년에 준공된 대전육교는 길이 약 200m, 높이 35m의 국내 최초의 아치교량입니다.  근대 경제개발의 상징성이 높은 경부고속도로의 토목적인 측면 및 중요한 근현대사적 역사경관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대전의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제 물을 뜨러 약수터로 발길을 해볼까요. 


평소에는 물이 나오지 않다가 옆에 있는 버튼을 살짝 터치하고 5분쯤 있으면 약수물이 나옵니다. 


저도 생수로 사용하던 통을 다 먹고 나서 이곳에 와서 물을 뜨기 시작합니다. 아침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면적이 상당히 넓은데 이곳에 예술이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문화와 쉼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거죠. 대전 서구의 문화예술이 있는 한밭수목원처럼 말이에요. 


휴일을 맞아 가양비래공원으로 나와서 쉬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띄입니다. 가양비래공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중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면 대덕구 도시녹지과로 문의를 하시면 됩니다. 


042-620-6256


가양공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는 산딸나무입니다. 그 외에도 물푸레나무와 병꽃나무, 까마중, 개망초 같은 식물도 만나볼 수 있으니 곡 찾아보세요. 


만든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지만 정자가 하나 있으니까 역사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가양비래공원은 1965년에 도시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으니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심속 공원입니다. 



가양·비래공원에서 계족산황토숲길로 이어지는 등산을 마친 후 드넓고 잔잔한 대청호반 드라이브와 함께 대청댐 등을 아우르는 1일 생태문화관광으로도 안성맞춤인 곳인데요. 약수도 뜨고 좋은 공기도 마시면서 건강을 챙겨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