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대전의 힐링여행지 대전 장동의 매력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3. 30. 06:30
728x90
반응형

대전 장동은 조금 특이한 곳입니다. 제가 그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학교를 다녔기에 그 곳에 사는 친구들이 어떤 특이함을 가졌는지 잘 알고 있는데요. 무언가 그들만의 끈끈한 정이 있고 이어짐이 있는 곳이 장동인데요. 장동은 계족산과 연결이 된 곳으로 물좋고 공기 좋은 곳이기도 하죠.



학교 다닐때 장동사는 친구들과 이야기 한 적도 있었고 지금도 알고 있지만 장동을 와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장동에서도 계족산성을 갈 수 있고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맨발로 걸어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곳은 반딧불이 서식지입니다. 대전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산림욕도 하고 다양한 생물들과 공존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는 곳입니다. 



전국에는 수많은 길들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장동에는 건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학습도시로 장동의 누리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장동에 오시는 분들이 만남을 할 수 있는 만남의 공원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우선 시작점에서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곳이네요. 


저는 장동의 매력을 알기 위해 우선 산림욕장을 찾아 왔습니다. 계족산성 아래 아름다운 숲 골짜기에 있으며, 체육시설, 등산순환로, 모험놀이 시설 등이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산행을 하고 오면 신발을 닦을 수 있는 곳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장동 산림욕장은 1995년 개장하였으며, 산 59번지 일대148ha의 자연 삼림을 그대로 이용하여, 체육·모험·놀이시설 20여 종과 등산순환도로가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제가 학교 다닐때는 없었던 곳입니다. 




계족산 황톳길은 숲속맨발걷기라는 테마를 전국 최초로 시도한 건강여행길로 자연이 주는 건강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으로 황톳길이라는 컨셉이 이곳에서 시작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곳입니다. 




요즘에 날이 풀려서 그런지 야외를 다니는 것이 그렇게 답답하다던가 춥지는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백제하면 공주나 부여를 생각하는데요. 계족산에는 산성이 많은 것으로 보아 신라를 방어하기 위해 1차 방어선으로 사용되었음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추워서 신발을 벗고 황톳길의 시원함을 느껴볼 수는 없지만 날이 풀리면 한 번 그 기분을 느껴보면서 마음껏 걸어보고 싶네요. 






겨울이지만 기분은 상쾌해지네요. 숲속의 수목은 상쾌한 향기를 내는데, 이는 테르펜류라는 탄화수소 화합물에 의한 것으로 인간의 정신, 특히 자율신경에 작용하여 정신의 안정과 자기최면에 걸리기 쉽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장동은 대전의 외곽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힐링을 찾아가는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4만㎡에 걸쳐 지역주민 농가가 공동으로 코스모스를 재배하고 지난 2014년부터 마을주민 주도 하에 지역축제와 연계하고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