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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여행 30

겹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난 당진 남산건강공원으로의 나들이

벚꽃이 피어나는가 싶더니 벌써 져버리고 봄꽃을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4월의 어느날 당진 남산건강공원을 찾았더니 겹벚꽃이 피어 있어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건강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듯이 당진의 남산은 건강을 컨셉으로 한 공원이기도 합니다. 흔들어대는 모든 것에 흔들리지 않고 사는 것은 자신만의 행복 포인트를 찾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항상 어둠이라는 것은 오는데요. 어둠이 있기에 빛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당진의 남산건강공원에는 겹벚꽃이 활짝 피어 있어서 기분마저 전환이 되고 있습니다. 당진 남산공원의 조형물도 에너지를 가득한 자연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당진 남산건강공원에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다른 방법으로..

설에도 북적북적한 당진의 전통시장의 장날 풍경을 만나봅니다.

전국에는 지역마다 매력을 가지고 있는 전통시장이 있지만 아직까지 그매력이 모두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에는 1,400여개의 전통시장이 있다고 하는데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깅비낟. 상권이라는 것은 주택가의 생활밀찰형 시장과 관광지의 문화관광형 시장의 컨셉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설에는 전통시장의 풍경은 어떨지 궁금해서 당진 전통시장을 찾아가 보았는데요. 마침 5일장이 열려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당진어시장과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 지역마다 자리한 골목문화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런걸 로컬리티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본질에 더 다가가 지역민에게 편리성, 생활밀착성, 유희성, 역사성의 가치를 수립한 전통시장들이 인기를 얻..

해돋이 명소 왜목해수욕장에 만들어지고 있는 새로운 풍경들

매년 말과 새해가 되면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과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이 명소로 떠오르게 되는데요. 지난 31일에는 흐렸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은 충청권의 주요 해넘이 명소는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당진 왜목마을 등이며 각각 일몰시간은 오후 5시 29분, 오후 5시 26분였다고 합니다. 보령 성주산 일출전망대(7시 42분), 당진 왜목마을(7시 47분)에 해 뜨는 것을 보기 위해 줄지어 늘어선 차량을 TV로 본 기억이 납니다. 이곳까지 들어가는 도로는 폭이 넓지가 않아서 많은 차량이 방문하면 오랜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해가 뜨고 지는 왜목마을을 제가 갔을 때는 날이 흐렸을 때였습니다. 그렇지만 해무가 낀 바다의 왜목마을의 모습도 나름 운치도 있고 괜찮았..

당진문학 10년을 리드하는 제5회 당진문학제가 열렸어요.

요즘 들어 주변에서 보면 문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곳곳에서 크지는 않지만 문학제를 열어서 다양한 문학의 색을 보여주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진을 대표하고 10년을 리드한다는 목적으로 제5회 당진문학제가 당진문예의 전당 전시관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제5회 당진문학제는 2023년 11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5일간 당진문예의 전당 전시관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나루문학회, 달팽이문학회, 당진수필문학회, 당진시낭송가협회, 당진시인협회, 연호시문학회, 한국문인협회 당진시지부, 호수시문학회등이 참여를 했습니다. 원데이클래스는 5~6일 오후 2∼ 6시 부채 캘리그라피 글씨쓰기, 소액자 시화 만들기, 종이팽이·수필화 만들기, 3행시 짓기·작품 투표 이벤트,..

주말에 가면 좋을 당진의 삽교호 함상공원과 삽교호 바다공원

바다는 언제든지 가보아도 좋을만한 곳으로 당진의 바다를 볼 수 있는 삽교호관광지가 있습니다. 가서 먹거리를 먹는것도 좋지만 함상공원과 바다공원은 놀이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있어서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살아가기 위해서 믿고 싶다고 생각한다. 맛있는 것을 같이 먹고 싶고, 나란히 걷고 싶고, 다시 한번 옆에 앉고 싶듯이 에너지를 받으면서 여행을 떠나봅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바로 함상전시관을 둘러보았는데 이제는 길을 따라 걷는 것이 더 좋네요. 때론 살고 있는 곳에서 떠나서 당진과 같은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살아 있는 것들을 삶이라고, 끌어안는 삶이 내 삶만은 아닐 거라고 여기며 살아가도 될까요. 썰물때여서 그런지 바닷물이 저 멀리까지 물러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날은 흐렸지만 오래간만에 바다..

해나루 로컬푸드 장터와 건강을 챙겨볼 수 있는 당진시청

1995년 도농복합시 제도 실시 이후 비수도권 지역에서 세 번째로 군 전역이 도농복합시로 승격된 당진시는 충청남도에서 인구가 많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당진시청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다독다독공간을 배치해두고 해나루 로컬푸드 장터와 건강을 체크해볼 수 있는 측정기기들을 갖추어두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의 다양한 지자체 건물중에 당진시청은 그 규모가 큰 곳이기도 합니다. 과거 신라 시대에 당나라와 교역하던 항구였던 데에서 유래한 지역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당진시청은 제가 일이 있어서 가끔씩 찾아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청의 1층에는 작은 도서관처럼 곳곳에 조성을 해두어서 민원을 하면서도 책을 읽으면서 기다릴 수가 있습니다. 당진시청은 부서까지 직접 안내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진시는..

코로나19에 바뀌어가는 면천읍성의 생생문화재사업

코로나19에 비대면을 비롯하여 공연이나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당진의 대표문화재인 면천읍성에서도 생생문화재사업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올해는 적은 사람들을 모집해서 체험하고 공연도 비대면등으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면천읍성은 고려시대 충렬왕 16년(1290)에 세워졌다고 하나 실은 백제 초기부터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곳곳에 흔적만 남기고 있지만 해미읍성과 같이 온전한 성으로 운영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한참 복원공사가 진행중에 있는 면천읍성입니다. 면천읍성은 1797년(정조 21년) 면천군수로 부임한 연암 박지원의 애민(愛民) 정신과 여민동락(與民同樂)을 바탕으로 한 사회 실천성 사업이 진행되면서 풍광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마을의 규..

당찬 당진의 착한가격업소에서 먹어본 된장찌개

당진반포면옥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송산로 241 041-353-3080 당진의 한적한 곳에 자리한 당진반포면옥이라는 곳은 당찬 당진에서 지정한 착한 가격업소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된장이나 올갱이, 추어탕같은 것이 더 땡기는 것은 건강해지기 위해서 몸이 원하는 것 같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목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당진의 한 음식점을 찾았는데 우연하게 착한가격업소였습니다. 매년 착한 가격 모범음식점을 알리는 것은 충청남도의 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당진반포면옥은 행정안전부, 충청남도, 당진시가 같이 지정한 착한 가격 모범음식점이기도 합니다. 착한가격업소이며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이 되면 크지는 않지만 소소한 지원이 있다고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착한가격업소를 알리는 매트가 깔려 있습니다. 가장..

덕수이씨의 흔적을 만나는 송산면의 신도비와 회화나무

당진 송산면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회화나무가 있는데 괴목신은 회화나무에 곁든 귀신을 일컬으며 송와잡설, 임하필기등의 다양한 기록에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 나무를 심은 이행은 덕수이씨 연헌공파로 덕수 이씨(德水李氏)는 고려 때 신호위 중랑장(神號衛中郞將)을 지낸 이돈수(李敦守)를 시조로 하고 있습니다. 이행의 아버지는 홍주목사 이의무(李宜茂)이며, 어머니는 창녕 성씨(昌寧成氏)로 교리(敎理) 성희(成熺)의 딸로 건너편에는 이의무신도비도 자리하고 있는데요. 나무를 만나고 건너편으로 가봐야겠습니다. 당진시가 송산면 삼월리의 천연기념물 제317호 회화나무(송산면 창택길 39-2) 정비사업으로 공원화를 추진하면서 이곳은 작지만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을마다 자리한 고목에는 정령이 있다고 믿는다고 합니..

충남의 산업생태계가 조성되는 석문국가산업단지와 가을바다

석문방조제로 인해 당진에 부지가 조성되어 있는 석문산단은 수도권과 가깝고 앞으로 석문산단인입철도, 서부두 연육교 등 항만과 육상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아직은 편의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았지만 장고항이나 조금만 나가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의 아산만에 고대·부곡 단지가 조성되고 대산 지구에 현대·삼성정유공장과 석유화학 단지가 가동 중에 있으므로 이들을 연결하는 공업지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그 중간에 위치한 석문면 일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개발한 곳이라고 합니다. 운동장과 같은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주말이면 항상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삼성전자처럼 기술이 집약된 산업분야도 있지만 상당수의 기업들은 기술뿐만이 아니라 물류비용을 최대한 줄여야 경쟁력이 있을 수 밖에..

가을의 향기가 묻어나오는 공간 안국사지에 가다.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나 이곳에서 출토된 금동불소상(金銅佛小像)과 석불입상(石佛立像) 등의 유물이 있는 안국사는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안국산(安國山)에 있었던 고려시대 에 창건된 사찰입니다. 이곳에는 사찰뿐만이 아니라 매향비가 있어서 독특한 곳입니다. 가을을 만나기 위해 오래간만에 안국사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사찰이 없어지고 불상과 백성들의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매향비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안국사지의 배바위에서 매향 비문은 비교적 최근에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안국사지의 매향비는 미륵신앙을 담은 의식으로 고려 때 많이 매향비가 세워지기도 했는데 매향 의례는 당시 민중의 염원을 형식적이나마 풀어주려는 노력 중 하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향(香)이라는 한자를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봄에 향긋한..

충남의 곡창지대 합덕에 자리한 소들공원과 농민운동

곡창지대가 있었던 곳은 풍요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일제강점기등에서 피해를 많이 입기도 했었습니다. 식량수탈의 대상지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당진은 쌀이 유명한 곳으로 합덕이라는 곳은 쌀을 생산하기 위한 저수지 시설이 오래전부터 있던 곳입니다. 당진 합덕의 소들공원이라는 곳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이름이 정감있게 다가오는 당진의 소박한 공원이기도 합니다. 소들공원은 당진의 금연공원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을 하러 나오신 분들도 많이 눈에 뜨입니다. 소들공원에는 당진농민운동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평등함의 가치 그리고 누구나 기회가 있으며 특정한 세력들만 높은 곳에 올라서서 보는 농단을 하지 않는 세상을 꿈꾸었던 것이 당진농민운동의 가치였다고 합니다. 소들공원은 나즈막한 언덕에 자리한 팔각정을 중심으로 ..

캠핑의 계절에는 당진 해양공원 캠핑장으로 떠나요.

당진의 첫 번째 여행지이며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공간 삽교호에는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 특색있는 수산물 시장과 삽교호 함상공원도 있어서 여름에 인기가 많은 곳이죠. 특히 날이 풀리기 시작할때면 이곳은 캠핑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날 좋..

농업농촌 가치확산 운영사업 푸레기 마을 체험

한밭대학교는 제가 연구실에서 일할 때 있어서 그런지 친숙하기도 한 곳인데요. 그곳의 재학생들이 3월 31일부터 4월 1일 1박 2일의 시간동안 농업과 농촌의 가치인식을 제고하고 우리 농업 이해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우리 지역 우수농산물의 잠정적 소비고객의 확보차원에서 당진의 한 ..

당진의 고즈넉한 순례길에서 만난 원머리성지

걸어다니는 것이 즐거워지기 시작하는 계절인 봄이 왔는데요. 이런 때 훌쩍 떠나 여행을 가보는 것도 추천할만 합니다. 충청남도 서북부에 있는 당진시는 지난 2012년에 시로 승격되었으며 크고 작은 산이 있는 충청남도와 달리 지평선이 보이는 채운평야가 있습니다. 중국과 가까운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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