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산티아고 순례길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이면서 길입니다. 순례길이라고 하면 보통 고통과 고난의 역사를 상징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언젠가는 변화하게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만물이 변화하는 것인데 시간의 방향성이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당진의 버그네순례길의 중간에는 합덕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합덕성당으로 가는길도 있고 여사울성지로 가는길로도 이정표가 나와 있습니다. 버그내순례길은 상당히 길게 조성이 되어 있는 길입니다.
여름에는 연꽃이 만개하는 당진의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초록색과 황톳길이 같이 어우러지는 공간입니다.
종교를 믿는다는 것은 희망을 갇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희망이라는 것은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재는 로또당첨을 바라는 것처럼 막연한 희망이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노력등에 의해 이루어지게 될 그럴듯한 조짐이 있는 경우입니다.
희망이라는 것은 밝은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희망이란 절망에 비해 밝은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양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합덕제에 자리한 공원은 이제 당진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알려져가고 있습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계속 걷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합니다다. 우리가 지금을 떠나지 못하는 것은 절대 현재에 만족하기 때문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른 일을 할 방법을 모르고 불안하기 때문에 현재에 머물러 있을 뿐이죠.
더운 여름날 이곳을 둘러보는 것은 연꽃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역사나 주변에서 보면 선각자는 늘 괴롭고 배척당했습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선각자들은 슬프고 고독했습니다. 자신만의 길을 걷는 리더는 고난의 길을 홀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천주교의 길을 걸었던 사람들은 박해의 시간이 끝나리라 생각하고 살았을까요. 당진에만 성지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솔뫼성지, 신리성지, 원머리성지, 황무실성지, 합덕성당, 무명순교자의 묘, 신평성당등이 당진의 버그내 순례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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