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귀환, 이런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속내 가문의 귀환이라는 영화는 깡패영화의 연장선상에서 벗어나지 않은 스타일을 그대로 담고 있다. 언론 플레이를 통해 기본적인 관객을 모으려는 출연진들의 노력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혹평을 할 필요성이 있다. 스토리도 너무 뻔한데 10년 전,‘가문의 영광..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일반) 2012.12.19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관객의 재미를 훔쳐버린 영화 금보다 더 귀한 얼음을 훔치려 모였다는 조선 최고의 꾼들은 마치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도둑들과 시대만 틀린 유사컨셉의 영화이다. 멀 훔쳐야 하고 훔치면 대박나는 이야기가 최근의 트랜드이다. 누군가의 호주머니를 털어야 흥행을 할 수 있으니 그런 점에서 보면 도둑들은 과도하게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2.08.22
아부의 왕, 세상은 세치의 혀로 굴러간다? 아부의 정,중,동을 일찍이 깨우쳐 ‘감성 영업의 정석’이라는 비법책을 저술한 아부계의 전설, ‘혀고수(성동일)와 아직은 눈치와 센스가 0.2% 부족하지만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청출어람 제자 ‘동식(송새벽)의 말장난같은 영화가 아부의 왕이다. 세대를 불문하고 사회에서 생존하는..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2.06.25
미쓰GO, 거짓말같은 미쓰GO의 환골탈태 미쓰고는 고현정을 대표로 내세운 영화이다. 요즘 고현정을 자신을 털털함으로 포장하고 점점 팬들에게로 가까이 가는 느낌이 든다. 청순함의 대명사였던 그녀가 항상 가려져 있는것 같은 느낌의 그녀는 호감으로 안착하는데 성공은 했다. 미쓰고라는 영화는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미..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2.06.20
'특수본' 형사시리즈물의 종합선물세트? 이 영화를 보면 그런 느낌이다. 자 시리즈물은 나올만큼 나왔으니 짜깁기를 통해 어느정도 흥행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감독의 의도가 여실히 드러난다. 한국에서도 수많은 수사 시리즈물이 등장했다. 투캅스 시리즈를 비롯하여 살인의 추억이나 수많은 영화들은 투톱체계..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1.11.28
'의뢰인' 한국형 법정스릴러를 꿈꾸는 영화 불과 얼마전에 개봉했던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를 연상케하는 의뢰인은 한국형 법정 스릴러를 표방하고 있다. 한국에서 개봉하는 대부분의 법정영화는 그 수준이 매우 염려스러웠던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한국의 법조계의 수준을 명확하게 보여주는듯한 한국의 법정영화는 딱히 볼것이 없는 캐릭터 ..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1.09.29
'수상한 고객들' 넌 코미디냐 드라마냐? 정체가 모호한 영화 수상한 고객들의 예고편을 보면 관객들이 기대하기에 완벽한 코메디 영화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든다. 주연배우인 류승범도 그렇고 성동일과 박철민이라는 배우조차 대부분 무거운 역보다는 가볍고 코믹한 역을 많이 맡아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 코미디보다 드라마쪽에 무게를 많이 실은..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1.04.21
'아이들' 부모 가슴에 묻고 사회는 잊어버린다. 'Children' society forgets to ask the parents in the chest. 아이들이라는 영화는 학교를 다닐 시절에 매스컴에서 끊임없이 나왔던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재구성한 것이다. 1991년 대구. 다섯 아이들이 실종된다.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아이들의 행방은 묘연한 가운데 다양한 입장에서 관객들을 사건과 마주..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1.03.04
'페스티발' 자연스런 욕망의 이름 변태 페스티발은 얼핏보았을때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 가슴따뜻한 연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직접 보고나니 색다른 개념(?)의 변태영화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주로 발렌타인 데이나 연말에 나오는 영화들의 특징은 모두 해피엔딩이면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리는 경향이 다분하다. 신데렐.. 카테고리 없음 201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