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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여행지 13

구석구석에 문화로 채워지고 있는 서구의 탄방길 작은도서관

사람은 모두 자신만의 방법으로 삶을 영위해 가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시련을 겪게 되면 사람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될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갇힌 상황에서 그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그런 상황에 처했던 사람의 이야기를 서구의 탄방 작은 도서관에서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지인때문에 이곳 서구 탄방길 작은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도서관을 가면 최소 읽을만한 책 한권을 가져와서 읽어보는 편입니다. 2층에 자리하고 있어서 걸어서 올라가도 별 무리가 없습니다. 탄방길 작은 도서관에 오니 서구의 다양한 소식도 접해볼 수 있도록 팜플렛같은 것이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대전서구문화원 오케스트라 단원모집한다고 합니다. 모집분야는 현악, 목관, 금관, 타악으로 구..

서구의 끝자락에 숨겨져 있는 자연속에 자리한 구봉산공원

대전을 대표하면서도 서구에서도 대표적인 여행지는 장태산입니다. 장태산도 좋기는 하지만 이동거리로만 본다면 접근성이 약간 떨어질 수가 있는데요. 도심에 걸쳐 있는 산으로 구봉산이 있는데요. 길게 걸쳐져 있어서 곳곳마다 공원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방동으로 가는 길목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구봉산공원이 나옵니다. 이곳에는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차를 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도 갖추어두고 있는 곳입니다. 구봉산은 봉우리가 아홉개가 있다고 붙여진 이름의 산입니다. 봄꽃이 아직도 화사하게 피어 있어서 야외로 나오기만 하면 언제든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터널로 들어가볼까요. 작고 사소한 것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 가끔씩 그리고 자주 느껴보려고 노력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에 피어난 꽃처럼 사람..

예스러운 사진과 문구, 계절의 변화를 볼 수 있는 들말어린이공원

서구의 역사와 오래전에 사용된 지명을 만나볼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들말 어린이공원에서 어린왕자를 쓴 생택쥐페리의 문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부모들이 우리의 어린시절을 꾸며주셨으니 우리는 그들의 말년을 아름답게 꾸며드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서구의 옛 지명과 사진들을 보면서 대전에서 살고 있지만 제가 보지 못했던 그때의 기억을 다시 되살려 볼 수 있습니다. 나무라는 것은 우리에게 주는 것이 참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더디게 자라는 것이 답답하지만 결국에는 더 큰 결실을 얻는다는 자연의 이치를 때론 잊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봄이 무르익는 것을 넘어서 더워지기 시작하고 있네요. 흑백사진을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대전시의 서구청이나 공공건물들의 옛모습을 보니 새록새록하네요. 그..

숲속에서 힐링하며 아이의 마음을 챙겨볼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

아이는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며 상처를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그때의 기억이 자꾸 돌아오기도 하는데요. 자연속의 숲은 그런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서구 도심에서 숨겨져 있는 곳 같으면서도 수목원같은 느낌의 유아숲체험원이 있습니다. 도안에 자리한 이곳 유아숲 체험원은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주차공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곳이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대전 서구 유아숲체험원은 건양대학교 병원의 뒤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빛과 바람, 물과 흙, 공기와 생명 등의 자연을 주제로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만든 체험장입니다. 숲속에서 누구나 꿈과 희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

지구의 역사와 천연물에 대해 살펴보는 천연기념물 센터

인류가 자연에서 소중한 것을 알게 된 것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정말 많이 지나고 나서야 인간문명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것이나 오래전에 있었던 것들을 생각하면서 보존을 했습니다. 그중에서 희귀한 것들을 지정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도 하는데요. 그런 천연기념물에 대해 접해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천연기념물 센터입니다. 대전뿐만이 아니라 전국에도 수많은 천연기념물이 있습니다. 범위가 생각보다 넓고 생물의 다양성을 위해 꼭 연구를 해야 할 분야이기도 합니다. 천연기념물센터에서는 여러분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구의 역사에 대해서 배워볼 수도 있습니다. 천연기념물뿐만이 아니라 지구의 역사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다양한 흔적을 접해볼 수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센터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조각류 공룡발자..

도란도란 도솔마을의 도시재생 운영교육의 현장

대전에도 도시재생이라는 바람이 불며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기 위한 발걸음이 시작되어가고 있습니다. 대전시의 곳곳에는 도시재생을 추진하며 지금 많은 것이 바뀌고 있었습니다. 바뀌는 구도심의 미래를 꿈꾸고 있는 도마동에는 도란도란 행복이 꽃피는 도솔마을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처음 개소했을때 와서 취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도마2동 현장지원센터는 지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살기 좋은 주거공간 조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역량강화를 비롯하여 상권활성화-마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다양한 사업도 진행이 되지만 도시재생 주민아이디어공모사업등의 공모도 진행이니 확인하고 참여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도란도란 도솔마을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주민이 주..

워킹 봄스루를 해보며 쉬어볼 수 있는 용소수변공원

요즘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보다 사람들이 적게 모인 곳을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전도 대도시이긴 하지만 서울만큼 사람이 몰리는 곳은 많지가 않습니다. 지난주에는 동학사쪽으로 가다가 차가 막히는 것을 보고 바로 돌아왔는데요. 대전에서도 조용하게 드라이브 봄 스..

슬기로운 서구생활, 일상과 균형을 찾으며 생활하기

개학을 비롯하여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간이 연장이 되었습니다. 이제 불이 완전히 꺼지고 일상으로 한 번에 복귀하는 것이 아닌 일상을 유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평소에 하던 일상에서 마음을 챙겨보는 슬기로운 생활을 생각해야 합니다. 2주를 더 버티며 이시간을 ..

걷고, 타고, 미끄러질 수 있는 서구의 여행지

마음껏 걸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고 자전거를 타고 돌아도 넉넉할만한 자전거길과 겨울이면 운영되는 스케이트장이 서구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휴일에 나와서 조금 걸어보니 금방 10,000보가 넘을 정도로 공간이 여유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시기마다 다양한 전시전이 열리는 미술관..

휴일 운동과 패러글라이딩을 해볼 수 있는 갑천 생태공원

생태가 살아 있는 곳은 다양한 생명체가 공존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생물학에서 말하는 생명의 최소 단위는 세포입니다. 미생물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하찮고 귀찮고 때로는 마땅치 않은 존재를 상상하지만 작은 생명체들은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

12월 첫날, 건강하게 먹어보기 위해 한민시장에서 장보기

조금더 큰 집을 살펴보기 위해 찾다보니 한민시장 근처에 있는 아파트가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전통시장으로 활성화가 되어 있는 한민시장 때문이기도 합니다. 배추가 아니라 절임배추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벌써 시즌이 끝나서 없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절임부터 시..

밀양 손씨의 중시조 역승공 손석을 모신 수정제

대전 서구 변동 250에 가면 문화재자료 제30호로 지정된 수정제라는 재실이 있다. 옛날 유지들은 자신들의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재실을 지어넣는 경우가 많았는데 수정제 역시 그런 재실의 형태로 지어진 건물이다. 대전은 비교적 젊은 도시로 조선시대 이전의 흔적이 남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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