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금산탐방 19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금산군치매안셈센터

작년에는 금산군에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충청남도의 15개의 시.군 중 금산군이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하는데요.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금산군에 자리한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와 다른 독립건물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충남 금산군 금산읍 비범1길 5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41-750-4460이니 문의하실 분들은 문의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충청남도에서 보조금을 지붠받아 건립된 시설로 보조금지원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였습니다. 금산군은 지난 2018년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치매조기검진 및 진단·감별검사 실시, 기억키움학교 운영, 치매환자치료비 지원, 재가환..

금산의 금빛시장과 금산천변 산책로의 여름향기

금산의 금은 금과 연결성이 있어 보여서 저에게는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금산의 인삼시장은 잘 알려진 곳이었지만 전통시장은 비교적 덜 알려졌는데 오래간만에 찾아가보니 금산 금빛시장이라고 해서 새롭게 재단장이 되어 있더라구요. 올해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행사를 새로운 방법으로 진행해보자는 시장 내 상인들과 청년들의 의견에 금산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후원이 더해져 집에서 즐기는 ‘방구석 월장’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장마기간이라서 비가 내리다가 멈춘 시간에 금산을 찾아갔습니다. 금빛시장 청년몰이라는 글귀가 명확하게 보입니다. 2019년에 만들어진 금빛시장은 기존의 고리타분한 이미지의 재래시장에서 탈피하고자, 매월 열리는 월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합니다. 금산의 천..

금산의 보석사에서 고요한 시간을 보내봅니다.

코로나19가 우리사회의 양극화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의 문제를 코로나19가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정규직이나 언택트로 업무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타격이 거의 없지만 소상공인이나 프리랜서들은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금산의 가장 유명한 사찰인 보석사는 은행나무로 더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보석사 은행나무의 이 거대한 자연은 직접 가봐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단체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가는 여행에서 소수가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여행으로 바꾸어가고 있을때 홀로가보는 여행도 좋은 선택입니다. 집에서 있는것보다 홀로 가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석과 같은 공간에 자리한 보석사는 금산의 대표적인 사찰로 사찰의 매력만큼이나 그 역사가 오래된 곳..

금산 천내리에 자리한 선사시대의 흔적

어죽으로 유명한 금산의 여행지이기도 한 천내리에는 사람들이 살기 좋았던 곳이어서 그런지 선사시대의 흔적인 고인돌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 굄돌이나 돌무지로 덮개돌을 지탱하는 무덤으로 대표적인 역사적인 흔적이죠. 강을 바라보는 위치에 고인돌이 놓여 있습니다. 고인돌의 종류는 탁자식과 바둑판식으로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땅 위에 기둥 역할을 하는 고인돌을 세운 후 커다란 돌을 올려놓은 것이 탁자식이고 땅 속에 사각형으로 돌무덤을 만들고 그 위에 작은 잡석 등을 깔고 커다란 돌을 올려놓은 것이 바둑판식입니다. 이 고인돌 유적에서는 돌칼, 돌화살촉과 붉은 토기등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금산 천내리 고인돌은 천내마을의 해발 150미터 높이의 남북으로 뻗은 낮은 구릉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2기..

금강변에서 건강해지기 위한 한끼의 어죽

마달피가든 충남 금산군 제원면 용화리 124 041-754-7123 이제 온도가 30도에 이를정도로 여름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코로나19는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네요. 올해 여름도 이렇게 거리를 두면서 지나갈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맑은 금강을 바라보며 어죽을 한 그릇 하기 위해서 금산의 용화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용화리의 이안쪽은 청정해서 반딧불이 있을 정도로 공기와 물이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식재료라고 하더라도 몸상태나 사람의 나이에 따라 혹은 체질에 따라 좋은 것이 있고 안 좋은 것도 있다고 합니다. 금산은 원래 어죽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인삼이 들어간 어죽이 특히나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마달피가든은 용강리에서도 안쪽으로 깊숙하게 들어가 있는 곳입니다. ..

산책하듯이 찾아가본 금산 태봉산 태조대왕 태실

부천에서 확진이 확산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이 시끌시끌합니다. 각종 공공시설도 6월14일까지 다시 닫는다고 하는데 이런때는 지방도시가 살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거리가 있기도 하고 대부분의 여행지를 가더라도 공간이 넉넉해서 좋습니다. 짙은 녹음을 만나보기 위해 저는 이곳을 자주 찾아오는 편입니다. 만인산과 태봉산은 바로 옆에 경계를 두고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만인산은 대전시민들이 참 많이 찾는 곳입니다. 태조대왕의 태실을 보려면 안쪽으로 걸어서 들어가야 합니다. 짙은 녹음이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 드는 길입니다. 걷기에도 부담이 없어서 산림복지에도 적당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저곳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대한 산림상식도 접해볼 수 있도록 해설을 해주고 있어서 좋습니다..

국난의 시기에 중요한 요지였던 금산의 이치

이치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치라는 단어는 참 중요합니다. 이치라는 지역명은 배티재라는 곳이었습니다. 금강 상류지역의 금산은 신라와의 전쟁에서 백제의 동쪽 경계를 막는 요충지로 백령성과 장대리 고분군, 수당리 유적, 창평리 유적을 통해 지방 통치체제가 자리잡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비가 내리는날 이치대첩지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마치 그날의 일을 보여주기라도 하려는 것과 같은 색다른 분위기의 공간입니다. 이곳을 부르는 이름인 배티재는 한자로 이치라고도 부르는데 산과 산을 연결하는 곳은 전략상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래 주차공간이 넉넉한 곳이니 주차를 하고 위로 걸어서 올라오면 됩니다. 금산군에서 완주군으로 넘어가는 이곳 이치에서는 임진년 7월에 큰 전투가 있었습니..

금산 팜스테이, 조팝꽃피는 농촌체험 휴양마을

봄이 무르익어가면서 여름의 무더위가 오기직전에 피는 꽃이 있습니다. 조팝나무는 장미과에 딸린 낙엽 관목으로 . 4~5월에 윗부분의 짧은 가지에 흰 꽃이 모여 달린 꽃이 조팝꽃으로 꽃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농촌체험을 하기 ..

명절 가족들과 여행에서 들린 금산 인삼휴게소

이번 명절은 주말이 끼어 있어서 다른 명절보다도 짦다고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대체공휴일을 하루만 남겨두고 있어서 아쉬운 만남을 여행으로 채워보았습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위로 올라가는 고속도로는 막히기 ..

천주교 탄압의 시작점에 있는 금산 진산성지

성지라고 하면 천주교도인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곳입니다. 천주교라는 종교는 수난이라는 고통을 딛고 일어난 예수 그리스도께 걸어가는 신앙을 가지고 있는데요. 성지에서 만들어져 있는 수난의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예루살렘의 여정은 수난의 연속을 보여주고 있..

약초의 고장, 금산의 3대 시장 금산수산센터, 생약시장, 도매시장

인삼의 약초의 고장이라는 금산에는 3대 시장이 있는데요. 금산군내에는 인삼과 약초를 파는 금산 수산센터, 생약시장, 약초도매시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약초의 고장답게 정말 많은 종류의 약초와 인삼들이 있더라구요. 상당히 넓은 면적에 시장이 조성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어디서 ..

서해안에서 가장 큰 석불이 있는 금산 미륵사

미륵이라는 이름은 불교에서 널리 사용되는 신앙이기도 하면서 특정 대상을 의미하기도 한다. 미륵이라는 이름이 앞에 붙은 보살은 도솔천(兜率天)에 태어나기를 바라는 상생신앙(上生信仰)과 미래에 인간세계에 태어나 중생을 교화할 미륵불의 구원을 갈망하는 하생신앙(下生信仰)이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