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금강변에서 건강해지기 위한 한끼의 어죽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7. 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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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달피가든

충남 금산군 제원면 용화리 124

041-754-7123

 

이제 온도가 30도에 이를정도로 여름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코로나19는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네요. 올해 여름도 이렇게 거리를 두면서 지나갈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맑은 금강을 바라보며 어죽을 한 그릇 하기 위해서 금산의 용화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용화리의 이안쪽은 청정해서 반딧불이 있을 정도로 공기와 물이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식재료라고 하더라도 몸상태나 사람의 나이에 따라 혹은 체질에 따라 좋은 것이 있고 안 좋은 것도 있다고 합니다.  

금산은 원래 어죽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인삼이 들어간 어죽이 특히나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마달피가든은 용강리에서도 안쪽으로 깊숙하게  들어가 있는 곳입니다. 

마달피가든은 금산군에서 지정한 모범음식점으로 가격도 착한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잘 나가는 메뉴는 매운탕이기도 하지만 식사로는 인삼어죽을 가장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반찬들은 5가지 정도가 나옵니다. 특히 이곳에서 내놓는 오이김치는 그 알싸하고 매콤한 맛때문에 땀을 흘리면서도 계속 먹게 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김치는 모두 배추를 가져다가 이곳에서 직접 담근다고 합니다. 

 

드디어 푸짐해보이는 인삼어죽 한 그릇이 나왔습니다. 청양고추 덕분에 적당히 매운맛이 도는 어죽에 소면과 죽이 적당하게 들어가 있는데 양이 적은 편은 아닙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적당하게 건강해질 것 같은 맛과 함께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고 있습니다. 

 

한 뚝배기를 잘 비워보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보내야 한다면 조심해서 모두들 6월까지 잘 보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적으로도 쉽지 않아도 잘 먹어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으니 건강한 음식을 자주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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