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백년가게이며 음성군 모범음식점 영빈관을 찾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5.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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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관

충북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308-5

자장면 (6,000), 간짜장 (7,000), 짬뽕 (7,000), 우동 (7,000), 울면 (8,000), 울짜장 (8,000), 볶음밥 (7,500), 잡채밥 (8,000), 잡탕밥 (12,000)

043-872-3414


요즘에는 중국집에서 자장면이나 볶음밥을 먹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착한 소비가 확대되어가면서 개인위생을 잘 관리하면서 소비를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모두가 같이 살아야 하니까요. 정부의 온기가 오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으니까요. 



영빈관은 음성읍의 중심에 자리한 곳이어서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음성읍에서 다양한 행사나 모임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음성에서도 모범음식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좋은 식단으로 음식을 내놓는 곳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하는데 영빈관 역시 지정이 되어 있으며 백년이 갈 가게라는 의미의 백년가게로도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영빈관 사장님도 많은 곳에서 활동을 하시는지 모범회원패나 공로패등이 즐비하게 장식장등에 채워져 있더라구요. 


음성군을 대표하는 사람중에 한 명인 반기문 전 총장도 이곳을 방문해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면 자장과 짬뽕국물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저는 자주 주문해서 먹는 편입니다. 


중국에 가서도 작장면을 먹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의 그 고소하고 달달한 그 맛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선 비교적 짠 편이었던 것이 중국의 작장면이었습니다. 그 맛의 시작은 본래 중국 산둥(山東) 반도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볶은 텐멘장을 얹은 국수인 차오장멘(炒醬麵)이 그 시조라고 합니다. 


바로 볶아서 싱싱한 맛을 보여주는  볶음밥을 우선 먹어봅니다.  


짜장면은 쌀이 부족하던 1960∼1970년대에는 정부가 펼친 분식장려운동 덕분에 널리 서민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1970년대 이후에는 짜장면은 그렇게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잘 볶아진 자장소스를 부어서 먹어볼  시간입니다.  


적당하게 매콤한 짬뽕국물도 먼저 마셔봅니다. 볶음밥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잘 비벼서 먹기 시작해 봅니다.  중국 냄비를 달구어 기름을 두르고 육류와 채소, 해산물을 넣어 볶다가 춘장과 술, 육수를 넣어 끓이고 녹말을 풀어 농도를 맞추어내는 자장소스를 부어서 먹는 볶음밥은 중국집마다 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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