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은 주말이 끼어 있어서 다른 명절보다도 짦다고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대체공휴일을 하루만 남겨두고 있어서 아쉬운 만남을 여행으로 채워보았습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위로 올라가는 고속도로는 막히기 때문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충청남도의 금산에 자리한 금산휴게소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통영방향 금산휴게소를 제대로 안돌아본 사람은 이곳이 있는지 모를수도 있습니다.
겨울인데도 겨울같지 않은 설날 금산휴게소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금산휴게소는 마치 공원을 찾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 곳에 물을 채우면 분위기가 또 달랐을텐데 겨울이라서 그런지 물이 빠져 있었습니다.물레방아가 돌고 물이 차 있는 수변데크길을 걷는 느낌을 만들어주었을텐데 말입니다.
자연학습장으로 들어가봅니다. 많지는 않지만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없는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각자 먹고 싶은 것을 하나씩 들고 나서 금산 인삼휴게소를 돌아봅니다. 금산인삼은 중간의 유통단계를 줄였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금산인삼은 중간유통없이 산지에서 고객 여려분에게 전해지고 안전성 검사를 거친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만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명절이 되면 고부갈등의 이슈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명절 음식이기도 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문제의 소지는 바로 나도 그렇게 했는데 너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일방통행은 갈등을 야기하게 된다고 합니다. 차라리 이렇게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금산인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기념으로 만들어진 상입니다.
금산인삼휴게소는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고속도로 위의 터미널이 있는 곳입니다. 같이 생활을 하고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면 서로 멀어질 수 밖에 없죠. 그럴수록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의식과 시간이 필요하고 결과적으로 길들인 사람에 대한 책임감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기에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챙겨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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