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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인삼의 역사 문화로 꽃피우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8.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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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금산의 인삼축제를 가본 적이 있는데요. 

올해는 작년과 다른 점은 전국적인 규모의 금산세계 인삼 엑스포로 개최가 된다는 것입니다.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충청남도와 금산군이 개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재청, 한국관광공사, 한국인삼법인이 후원하는 행사입니다. 





금산은 1,5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인삼의 고장입니다. 그래서 개삼터가 따로 있는데요. 개삼터는 삼을 처음 발견하여 재배하기 시작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삼터에는 인삼과 관련된 전설이 내려오는데요. 전설에 따르면 금산인삼이 처음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500여 년 전.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진악산 아래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병환으로 눕자 관음굴에서 지성으로 기도하던 중 산신령이 나타나 “관앙불봉 바위벽에 가면 붉은 열매가 3개 달린 풀이 있다고 해서 다려서 드렸더니 나았다고 합니다. 





강 처사는 풀의 씨앗을 받아 성곡리 개안마을의 밭에 뿌렸는데, 그 뿌리 모양이 사람 비슷해서 인삼이라고 불렀습니다. 개삼터 공원에는 산신령이 강 처사에게 인삼을 내리는 그림이 있는 개삼각과 강 처사의 집이 있습니다. 




개삼터에는 인삼밭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재배된 삼은 무언가 더 효험이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듭니다. 



2017년 금산세계인삼 엑스포에 발맞춰서 홍보를 하기 위해  18일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에서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알림이 역할을 할 SNS서포터즈 및 홍보위원 위촉식이 있었습니다. 



인삼의 고장이라서 그런지 다들 기운들이 넘치는 느낌이었습니다. 

SNS 서포터즈와 홍보위원으로 나뉘어서 운영이 되는데요. 다들 즐겁게 활동을 하려는지 각오가 대단했습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설명이 이어졌는데요. 주최측도 열정을 가지고 설명을 하시더라구요.



금산의 인삼이 좋은 이유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항산화효과는 물론 각종 성인병 예방에 어떻게 좋은지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유료로 운영이 되는데요. 성인의 경우 예매하면 6,000원이고 현장에서는 9,000원입니다. 세계인삼엑스포에 걸맞게 제대로된 시설과 서비스를 오픈할 것이라고 합니다.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요 


주제 : 생명의 뿌리, 인삼 (Ginseng, Root of Life)
부제 : 과학과 문화로 세계를 날다
기간 : 2017.9.22 ~ 10.23 / 32일간
장소 :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인삼엑스포 광장
주요내용 : 공식행사, 전시, 학술, 이벤트 등 
 


금산군내에는 세계인삼엑스포를 운영하기 위해 조직위원회가 구성이 되었는데요. 

인삼이 처음 재배되기 시작한 개삼터가 있는 금산에서 1,500여년만에 전국에 알릴만한 컨텐츠를 담은 인삼의 역사 문화가 9월 22일부터 꽃피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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