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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여행 10

충남의 근대문화유산의 보고 강경의 옛거리

강경하면 무언가 옛스러움과 함께 근대문화뿐만이 아니라 젓갈로 유명한 곳이라는 첫인상이 기억이 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강경젓갈축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충청권 유입 차단을 위해 전격 취소된 적이 있어서 올해는 전염병에 대비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모두가 즐기는 개방형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합니다. 오래전에 없어졌던 건물들을 재현하면서 여행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강경의 거리를 걸었습니다. 전성기 시절 강경포구에는 하루에 100여척의 배들이 드나들었고, 전국에서 상인들이 2~3만명씩 몰려들면서 해방전후까지 평양, 대구 시장과 함께 전국 3대 시장으로 꼽혔던 곳입니다. 논산의 강경은 조선시대에도 중요한 교역의 장이 섰던 곳이지만 일제강점기에는 근대도시로서 빠른 발전을 하..

코로나19에 부분개관하여 운영되는 강경도서관

도서관은 지역마다 꼭 필요한 공공의 시설이며 공간입니다. 그렇지만 대중이 이용하다보니 코로나19에 조심스럽게 운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강경에 자리한 강경도서관 역시 7월 1일부터 정상 개관시까지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낮시간에만 1층 자료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 나온 책의 냄새를 맡는 것을 소박한 즐거움으로 살아가기에 조금은 답답한 느낌도 들지만 어쩔 수가 없는 시간입니다. 한적한 곳에 가면 도서관을 제한적으로 운영하지만 종합자료실이 공개가 되어 있기에 가끔씩 들러서 책을 접해보곤 합니다. 이제 어디를 가더라도 코로나19와 관련된 예방행동수칙을 보게 됩니다. 논산시보건소에서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전화를 한다음 방문해야 합니다. 논산에도 스마트 도서관이 만들어졌죠. 언택트 사회에서 ..

옥녀봉으로 연결되는 강경의 근대문화역사거리

논산은 전라도를 배경으로 후백제를 세우려고 했던 견훤에게는 중요한 전략요충지였던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견훤의 묘도 논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백제 사비시대에도 군사적 요충지였던 득안성이 있었던 곳입니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논산은 다른 곳보다 빠르게 발전되었..

강경의 오래된 돌다리 원목다리의 소박함

강경에는 오래된 돌다리가 두 개가 있다. 미내다리라는 홍예교와 원목다리라는 원향교이다. 충청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던 과거에 이 돌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이 많았다. 미내다리보다는 조금 작지만 원목다리도 볼만하다. 은진현과 강경을 연결하던 원목다리는 조선 광무 4년 (1900)에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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