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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27

'베니싱' 두려움은 대체 어디서 오는건가?

베니싱이라는 영화는 미스트같은 스타일의 영화이면서 미스트만큼의 미스테리함은 담지 못한듯 하다. 인류의 멸망과 더불어 아담과 이브만을 남겨놓는듯한 느낌의 스토리 설정은 밑도 끝도 없는 느낌이다. 대정전이 있던 다음 날, 평소와 다름없이 아침 출근길에 나선 TV 리포터 루크(헤이든 크리스..

'블랙 스완' 우아한 백조는 광기어린 영혼

'Black Swan' graceful swan insane soul 백조는 우아하고 아름다워보인다. 백조가 우아하고 아름다워보이기 위해서 얼마나 바쁘게 살아가는가는 알지 못한채 사람들은 겉모습만을 보고 좋아하곤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화려한 외양만 보고 사람들은 동경을 하지만 이들이 얼마나 치열한 삶을 살아왔는가는 잘 ..

'황해' 여자의 배신이 한남자의 생을 송두리째 뒤엎다

황해라는 영화는 추격자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하정우와 김윤석이 등장하면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영화이다. 추격자에서 추격을 당하는 캐릭터 하정우가 역시 이번에도 추격을 당하는데 추격자와 묘하게 닮아있으면서 다른 색채를 띄고 있다. 추격자의 경우 연쇄살인범을 쫓..

'쓰리데이즈' 아내를 사랑하면 이럴수 있을까?

영화 쓰리데이즈는 부부간의 사랑을 그린영화라고 볼 수 있다. 누구도 믿어주지는 않지만 종신형에 처한 아내를 교수인 남편이 구한다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영화의 3/4까지는 조금 지루하기도 하고 무의미한 일의 연속처럼 보인다. 그런데 마지막에 갑자기 몰아 닥치는듯한 극적인 전개가 통쾌..

'심야의 FM' 살아남을수 있는자 어떻게는 살아남아라

영화를 보는것은 그 상황에 빠지는 삶을 느끼는 대리만족이다. 특히 스릴러 영화는 한국에서는 제대로 된영화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완성도 면에서 만족할만한 영화를 찾기가 어렵다. 영화의 컨셉인 라디오의 좋은 청취자의 조건은 어떤 상황에서도 여성 FM진행자를 슬프게 하지 않는것이 아닐까? 아..

'셔터 아일랜드' 우린 이렇게 복잡하게 살아야 할까?

이 영화를 보기전에 원작 소설을 몇년전에 재미있게 봤던터라 줄거리나 전체적인 프레임에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좋은 스토리에 배우와 감독이 좋은 영화는 당연히 웰메이드 영화가 될 수 밖에 없는 태생적인 성공(?)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것이다.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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