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는 큰 규모로 조성된 항구 중 궁평항은 여행지로 대표적인 곳입니다. 궁평낙조가 있어서 화성 8경에 들어가는 이 곳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먹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군과 관련된 공항은 평화와는 다른 길을 걷는 것입니다. 이곳에는 바닷물이 빠져나가고 못 빠져나간 물고기를 쉽게 낚아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선착장이 있으며 길게 방파제도 만들어져 있는 이곳에는 데크길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100년 된 해송으로 이루어진 군락지가 앞에 펼쳐져 있는 평화로운 여행지입니다. 데크길을 한 번 걸어볼까요.
이곳의 캐릭터는 꾸러기케라톱스 코리요입니다. 궁평리마을의 하늘에 소리를 내면서 날라다니는 전투기가 있다면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아요.
자연의 다름다움은 보존되면서 그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갯벌이 드 넓게 펼쳐져 있는 이곳은 화성의 대표 갯벌이기도 합니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확 트인 갯벌을 바라보면 갯벌은 마치 온 세상이 멈춘 듯 고요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가져볼 수가 있습니다.
약간의 비용만 내면 낚싯대를 가지고 가서 물고기를 낚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쉽게 체험해볼 수 있어서 체험의 장으로도 활용이 되는 곳 입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갯벌의 전체 면적이 약 2,500㎢에 달한다고 합니다. 갯벌에서 어떤 것을 잡을 수 있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는데 갯벌의 특성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갯벌생물 또한 제각기 좋아하는 먹이가 달라 갯벌의 종류마다 살아가는 생물의 종류도 다른 것 입니다.
궁평항의 한쪽에는 해산물을 파는 곳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해바다에서 잡힌 다양한 물고기와 해산물들이 싱싱하기만 합니다.
궁평항의 한편에는 야외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떻게 운영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여사는 수도권이라서 거리두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생명이 펼쳐가는 삶의 터전이자 자연의 보물창고인 갯벌, 세상의 가장 낮고 깊숙한 그곳으로 떠나듯이 청정함이 보존되는 곳에서 잡힌 해산물이 사람의 몸에도 좋다고 합니다.
궁평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갑오징어는 우리 바다에 대략 9종류가 살고 있는데 해와 남해 바다에서 가장 흔히 잡히는 것이 참갑오징어라고 합니다. 갑오징어가 머물고자 하는 수심을 조절해 주는 갑은 갑오징어를 상징합니다. 얼큰한 짬뽕을 만드는 데 빠지지 않는 바다생물 갑오징어는 회로도 맛이 좋습니다.
궁평항에서 나와서 다시 화성의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보통 사람의 눈에는 평평해 보이는 바다의 물이지만 그 아래로 산도 있고 골짜기도 있으며 평야도 있다고 합니다. 화산도 있으며 깊은 바다 밑바닥에는 흙과 먼지가 쌓여 있는 또 다른 생물들이 살아가는 곳입니다. 수원군공항이전없이 평화로운 화성을 생각해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뿐만이 아니라 역대급 더위가 올 것이라고 합니다. 기상청은 올해 6∼8월 중 폭염(최고기온 33도 이상)이 발생하는 날이 20∼25일 수준으로 내다봤는데 평년(9.8일)은 물론 지난해(13.3일) 보다도 많다고 하니 건강을 잘 챙겨야 할 듯 합니다. 평화로운 나날이 지속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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