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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공항이전없이 마음 편하게 운동하고 감상하는 행복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4. 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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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조금은 답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올해 들어 미술관이나 전시를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보통 1월에서 2월 중순까지는 전시를 준비하기 때문에 전시전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한 번 잘못 결정한 일은 되돌리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의 사례로 보면 한 번 잘못된 일은 되돌리리가 어렵다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수원군공항의 화성 이전같은 것도 그런 맥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마음 편하게 화성에서 운동하고  전시전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성에 자리한 소다 미술관은 색다른 전시전을 자주 여는 곳입니다. 화성이라는 도시는 상당히 큰 도시로 곳곳에 볼 것도 많고 괜찮은 분위기의 카페들도 많이 있습니다. 

 의도하지 않게 변화된 상황을 바꾸기가 어렵기에 항상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과거에 결정한 일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고 매여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수원군공항 이전이 된다면 많은 것이 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저 역시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결정한 일이 미래에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에 신경을 쓰고 앞으로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합니다. 가장 하고 싶은 것을 찾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품어주어야 할 때입니다. 





작년에 소다 미술관에서 본 감각 수업이라는 작품전은 경계선상에 놓여 있는 물건들을 통해 사람들의 불안감을 자극하여 자극을 극대화하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경계선상에 놓여 있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변화에 많은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수원군공항의 화성이전에 대해 많은 관심도 가져주세요. 





 살아가면서 소리와 향기, 맛과 온도, 부드러움과 고통, 균형과 위태로움은 항상 공존합니다. 기본적인 삶의 수준이 균일해지면 같은 상황에서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올해는 2월 중순부터 급작스럽게 진행된 코로나 19는 모든 미술과 전시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막아버렸습니다. 올 상반기는 아마도 전시전을 만나볼 수는 없을 듯합니다. 미술작품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 인생의 다른 측면을 바라볼 수 있었는데 아쉬운 시간이기도 합니다. 


트래킹을 하면서 돌아볼 수 있는 곳은 화산생태공원이고 골프장과 인조잔디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등이 있는 곳은 화산체육공원입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화산체육공원에서 생태도 만나면서 마음편하게 운동을 해보고 싶네요. 모두들 건강하게 운동하고 싶어하지 않나요. 


화산생태공원의 주변을 먼저 걸어서 돌아봅니다. 생태공원에는 건천을 비롯하여 생태연못과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있고 구석구석에 쉴 수 있도록 파고라, 팔각정자, 벤치, 휴게공간등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과 일들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어떤 민감도를 가지고 있는지나 감각이 어떤지를 모두 알 수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단정하는 경향이 있고 정치에서는 사람들의 민의를 왜곡해서 판단하는 것보다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군공항이전이 되지 않은 화성의 앞날을 생각하며 화산체육공원을 돌아보고 작년의 전시전을 기억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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