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과 관이 협력이 할 수 있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각자 주체에 따라 의도한 바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현대와 천안시가 함께 천안의 동남구청사 부지에 도시재생 사업을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마침 인천에서 도시재생박람회에 그 현장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천안의 도심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사업인 동남구청사 부지는 국내 최초 민관협력 도시재생 제1호사업이라고 합니다.
도시재생 박람회는 올해 첫 회로 열렸습니다. 이 박람회에는 전국의 지자체 136곳, 공공기관 21곳, 민간 기업 31곳이 참여해 각 도시나 기관의 도시재생 사례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라는 슬로건으로 열렸습니다.
인천에서 천안을 만나는 의미여서 그런지 몰라도 더욱더 반가웠습니다.
만들어지게 된 인천 동남구청사의 모습을 미리 모델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천안이 많이 바뀌게 될 미래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천안의 새 빛이 되는 미드 힐타운이라고 명명된 동남구 청사는 천안의 랜드마크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도 기대가 되더라구요. 재생하듯이 사람의 감각을 우선으로 두는 생활과 환경을 만드는 것이 미래 도시재생의 목적이라고 합니다.
‘천안 동남구청사 부지’가 2014년 정부의 도시재생 선도사업 지구로 선정돼 2017년 첫 삽을 뜬 데 이어, ‘천안 역세원 부지’가 2017년 정부의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구로 지정된 후 변신을 하게 된 것입니다.
동남구청사 부지는 ‘도시재생사업 제1호’라는 상징성이 있다. 총 228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9816㎡ 부지에 청사, 어린이회관, 행복기숙사 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주상복합아파트 3개 동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천안시는 2022년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완료할 계획인데요. 그 시작은 바로 천안역전과 가까운 거리에 자리한 동남구청사입니다. 동남구청사에는 복합환승센터, 상업·업무 복합센터, 청년주택 등을 건설하고, 스마트도시 플랫폼 사업 등 25개 다양한 사업이 같이 진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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