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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가 도시속에 스며든 도시재생도시의 김해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5.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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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오래된 창고로 사용되었던 곳이 지금은 새롭게 변신을 하고 있는데요. 그곳에서는 올해 처음 열리는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많은 지자체가 참여를 했는데요. 그곳에는 김해라는 가야문화가 스며든 도시의 재생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날이 무척이나 더워서 그런지 가벼운 옷차림으로 찾아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관광의 도시라는 강점은 도시경관의 아름다움이 경쟁할 것이 당연한 것인데 경관은 새롭고 멋지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오래된 것을 얼마나 더 가치 있게 보여주냐에 따라 '아름다운 도시'로 자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올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지고 나온 곳은 서울시와 인천광역시였습니다.  도시재생 박람회는 올해 첫회로 전국의 지자체 136곳, 공공기관 21곳, 민간 기업 31곳이 참여해 각 도시나 기관의 도시재생 사례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올해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라는 슬로건으로 17일 오픈된 박람회는 오는 20일까지 인천항 제8부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에 자리한 김해시가 어디 있는지 찾아보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보니 드디어 눈에 뜨였습니다. 


김해시가 이렇게 많은 도시재생에 비중을 들이고 있다는 것을 이곳에 와서야 알았습니다. 도시재생으로 중심시가지형과 도시재생뉴딜을 통해 가야문화와 세계문화가 상생하는 문화평야 김해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었습니다. 


김해시는 김해대학교를 중심으로 어울림 캠퍼스타운을 조성하고 3거리 문화, 청년/사회적경제 활성화, 캠퍼스 플랫폼 조성, 인제삼방 어울림 프로젝트, 대학문화형 일자리 창출, 생활밀착형 일자리 창출등 도시와 지역문화가 상생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김해시는 도시재생뉴딜 중심시가지형의 비전과 목표는 주민과 청년, 대학이 소통하고 상생하는 어울림 캠퍼스타운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오래된 것을 재생하는 도시재생이라고 해서 스마트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최근의 기술이 반영된 4차 산업의 색깔을 입힐 수 있습니다. 김해형 스마트 도시 플랫폼으로 재탄생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곳은 아직 가보지를 못했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정겨운 커피냄새를 만들어내는 곳은 바로 회현마을 공동체 회현당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이곳은 2014년 김해지역 내 폐지줍는 노인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빈곤노인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사회적 문제해결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해 설립하였다고 합니다. 


회현당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참기름등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도 김해시를 가봐서 알지만 김해시는 도심을 중심으로 금바다와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바다 인프라 구축사업, 금바다 황금알 사업, 금바다 문화평야 사업, 금바다 로망스 사업, 금바다 연어 사업이 바로 그것입니다. 










김해시의 도시재생은 포용의 무계(상권활성화사업), 화합의 무계(문화기반 구축사업), 포용의 무계(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사업), 화합의 무계(역사정체성 확립사업)을 가지고 있으며 제가 보았을 때도 상상히 현실성이 있어 보였습니다.  축구장 2개 크기의 옛 곡물창고로 문화예술과 창업 공간 등으로 새롭게 꾸며서 내항과 개항장 문화재생 사업의 공간에서는 김해 도시재생의 미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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