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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자연과 어울리는 어우재미술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4. 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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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점동면 어우실길 261에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예술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한겨울의 여주는 분위기가 좋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어우재 미술관에서는 가끔 도자기 수업이 있어서 이미 사람들에게 적지 않게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어우재 미술관으로 갈 수 있도록 안내판이 나옵니다.  2012년도 예술문화사업 경기도 평가에서 ‘우수미술관’으로 선정돼, 이를 기념하기 위한 Full-Art展이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리기도 했습니다. 

하천을 끼고 있는데요. 요즘 갈대나 억세풀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어우재 미술관까지 가는길에는 크지는 않은 작은 저주지가 있는데요. 

낚시터로 알려져 있는지 낚시를 하는 분들도 많고 데크도 만들어져 있어서 사람들이 이곳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수지가 있어서 경치는 좋네요.


어우재 미술관은 이곳에서 500여 미터쯤 더 들어가면 나옵니다. 


어우재 미술관은 지금으로부터 약 10여년전인 2005년에 이곳 오갑산 자락에 건립되었습니다.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에 마을 이름이 적혀져 있는데 '어우실'이라는 마을이름이 조금 독특하게 다가옵니다. 


아름다운 종이 하나 있구요. 이곳이 '어우실'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호랑이의 포효하는 소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어우재미술관은 아담한 미술관인데 유소년들에게 미술 이해 도움과 예술 소외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구하기 위해 만든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작품들은 아니지만 조금 독특한 작품들도 적지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자기와 그림의 만남입니다. 


현재 어우재미술관에선느 프리즘에 비치는 색채만큼 지난 1년이 아름다웠었더라면... 하는 아쉬움과함께 그나마 남은 올해의 끝자락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보내고자 웃음이 머믈고 온기가 느껴지는 소장품을 색채프리즘으로 바라보는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여주도 도자기로 유명한 곳이죠. 소박한 도자기 작품들도 이 공간에 있습니다. 


가실분들은 사전에 전화로 관람을 예약하시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차를 무료로 마실수도 있답니다. 


개들이 무척 반갑게 저를 맞이해주더라구요. 


작은 정원에는 조각상들도 있습니다. 


소박한 어우재 미술관은 동절기에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개관하니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뼈대만 남는 물고기 모양을 보니 어떤 작가의 서적 이름이 생각이 납니다. 미술관에는 제1전시실(회화관)에는 도자벽화, 흙그림, 서양화 등이 전시되어 있고, 제2전시실(공예관)에는 도자기, 목공예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다도체험, 도자체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는 도조, 조각품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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