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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공항 이전으로 훼손될 수 없는 생태가 살아 있는 동탄여울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11. 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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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곳은 바로 동탄신도시입니다.  사람이 사는데 있어서 안전함이 가장 우선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수원군공항과 같은 군사시설은 안전이나 소음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수원군공황 이전은 생태를 훼손하게 되기에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오산천을 기준으로 서쪽인 동탄 1 신도시(13만 5천 명)와 동쪽인 동탄 2 신도시(29만 명)로 나누어 동탄 1 신도시(반송동, 석우동, 능동 지역)가 먼저 조성되어 있습니다.  

 


동탄을 대표하는 시민들의 공원으로 이곳 동탄 생태여울 공원과 조금 떨어진 곳에 동탄 호수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탄 여울 공원의 전체면적은 325,378㎡이고, 이 중 178.100㎡의 녹지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400년 된 느티나무 보호수와, 축구장, 화목원, 음악분수, 동탄 폭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원 서측으로는 반석산과 국가하천인 오산천과 접해 있어서 산과 강, 그리고 여울 공원이라는 들판이 결합되어 한국 수묵화에서 나타나는 한국적 풍광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합니다.  


저 앞에 보이는 노거수는 느티나무로 공원 조성을 하면서 남겨둔 것으로 보입니다. 조용하게 걸어보니 주변에서 소음도 없고 걷기에 괜찮은 공간입니다. 

엄청난 물량의 주거공간이 들어서고 있는 동탄신도시는 6년 전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 본 기억이 있던 도시입니다. 엄청난 열기에 택지개발만 되어 있어 황량한 공간에 상당히 넓었던 곳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6년 6개월 만에 다시 가본 이곳은 상당히 많은 아파트와 함께 기반시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제1호선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 나들목이 신도시 북편에 연결되어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한 곳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거주공간이 생기고 나서 이곳을 흐르는 오산천을 중심으로 생태공원을 조성했는데 지금도 공간 조성을 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사람이 사는 공간은 안전하게 만들어져야 합니다. 얼마 전 울산에서 벌어진 화재에서 보듯이 고층건물의 화재는 상당히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것을 다시금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2017년 3월 한국 토지주택공사 동탄 사업본부에서 "동탄 2 신도시 근린공원 7호 네이밍(Naming) 공모"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때까진 "동탄 해무리 공원"으로 불려 왔으나 향후 명품신도시의 어울리는 고유명칭 정립을 위한다는 취지였습니다. 공모 결과, 179명이 공모에 참가하여 최우수작으로 "동탄 여울 공원"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물결이 특히 세차게 흐르는 여울은 된여울, 급하고 쏜살같이 빠른 여울물은 살여울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여울은 강이나 천에도 있고 바다에도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연의 생태는 수원군공항이전없이 보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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