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천천히 여유있게 먹어본 저녁식사, 박종식스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3. 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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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식스시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미라7길 13

041-571-4782

스시 (20,000)


천안에서 가격대비 가성비가 있고 맛있는 일본식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시간을 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은 하루에 점심과 저녁장사를 하는데요. 두 타임으로 진행되는데 한 타임에 한시간 반씩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입니다. 





한국에서 한 시간 반정도를 식사만 할 수 있는 곳이 많지가 않죠. 




이곳을 운영하는 조리장은 여러곳에서 적지 않은 경험을 했다고 하네요. 



예약제로 진행이 되는 곳으로 좌석이 꽉 차면 더 이상 받을 곳도 없고 받지도 않는 곳입니다. 거의 만석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딱 인원수에 맞추어서 준비를 하기 때문에 남는 것도 더 많이 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음식쓰레기같은 것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우선 식전야채로 속을 채워봅니다. 속을 채우기에 적당한 것은 부담이 없는 음식이 좋습니다. 
































에도 시대[江戶時代]에는 초를 이용하여 인공 초밥을 만들어 먹다가 여러방법의 스시문화가 발달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스시가 나름대로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은 1673~81년 무렵으로 일본의 여러 가지 향토색이 풍부한 것이 많아 일본의 각 현(縣)에 따라 독특한 조리법과 맛이 발달해왔습니다. 










숙성이 잘되어 있는 스시를 활용하여 초밥을 만들기 때문에 목넘김이 좋습니다. 한점씩 주면서 광어, 도미, 우럭, 지느러미살, 참치등을 얹었다고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무얼 먹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양한 방법에 의해 어패류를 염장하면서 먹어오던 방법과 한국 동해안에서 옛날부터 볼 수 있는 식해는 생선·곡류·야채를 차곡차곡 재서 담근 것이 일본의 스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시와 다른 식사를 모두 하고 나면 우동이 한그릇 나옵니다. 이 우동을 먹고 나면 후식이 나오니 그것까지 드시면 이날의 식사가 마무리 됩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초밥이라고 불리는 스시는 식초와 생선, 밥이 조화를 이룬 음식이다. 천안의 한 박종식스시집을 찾아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천천히 먹는 그곳에서 잠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스시는 한 가지 종류라고 생각하는데 스시는  니기리즈시[握り鮨]·지라시즈시[散し鮨]·마키즈시[卷き鮨]등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염장 및 발효를 통해 만든 스시도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먹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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