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황태탕 시원하게 한 그릇 먹고 천안 여행해보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3.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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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랏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버들로 95번지

황태해장국 (7,000), 황태탕 (8,000), 황태구이정식 (10,000)., 곤드레황태구이정식 (12,000), 황태전골 (40,000), 황태찜 (35,000), 곤드레추어탕(8,000)

042-523-3973



황태는 몸에 좋기로 유명한 음식재료인데요. 황태로 맛있게 음식을 한다는 천안의 맛집을 열심히 찾아보니 수랏간이라는 곳이 나오더라구요. 득달같이 달려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2019년에도 좋은 맛집들이 천안의 맛집으로 지정되면 좋겠네요. 믿고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래간만에 찾아온 추위로 인해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문하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반찬은 김치, 시금치, 고추, 무김치가 나옵니다. 



적당하게 익은 듯한 느낌의 무김치입니다. 간이 살짝 덜되어 있어서 짜게 드시는 분들은 밍숭맹숭할수도 있겠네요. 


요즘에 시금치의 맛에 푹 빠져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정말 시금치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황태해장국하고 이 김치가 궁합이 딱 맞아서 좋더라구요. 




제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황태탕과는 비주얼이 조금 다릅니다. 보통은 맑게 끓여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집의 황태탕은 양념이 되어 있는 황태에다가 시원하게 끓여내는 방식입니다. 


이가격에 돌솥밥을 같이 먹을 수 있다니 가성비도 좋은 음식점입니다. 


황태탕에 먹음직스럽게 익은 밥을 넣고 잘 먹어봅니다. 황태는 몸에 좋은 재료로 건강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제 조금 무리를 한 탓인지 속이 좋지 않았는데 속시원하게 잘 먹으니 건강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시원하면서도 얼큰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은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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