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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대한민국 국민 마음속에 있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8. 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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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쪽의 끝자락에 자리한 독도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신을 의미하고 영혼을 상징한다. 위치상으로 보면 독도는 경북 울진군 죽변에서 동쪽으로 216.8km에 있으며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km 떨어져 있다. 동도와 서도 2개의 큰 섬과 89개의 부속도서로 이루어진 독도의 정확한 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34, 37~96번지이다. 



지난 4월 21일에는 안동시에 자리한 경상북도 도청에서 제2기 독도랑 기자단 발대식이 있었다. 독도재단이 주관하는 기자단 활동은 독도를 알리고 독도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국민에게 알리는 의미있는 발걸음을 이어가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경북도청은 한국정신을 알 수 있도록 구조를 지었는데 특히 본관의 1층에는 경상북도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유물과 흔적들이 이어지고 있어서 매일 수많은 방문객들로 북적거리는 곳이다. 



독도가 경상북도에 속해 있기 때문에 경상북도 도청에 오면 언제든지 독도에 대해 접해볼 수 있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에는 독도 관련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강원도에 속해 있었던 독도는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호로 경상북도로 이전된 적이 있다. 현재 독도는 경상북도소관이다. 독도는 아름다운 섬이기도 하지만 군사안보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중요한 대한민국 영토이다. 


독도 영토수호의 중심이며 독도사랑 정신 전파와 전 국민의 독도 전문가 실현을 목표로 하는 독도재단은 경상북도 독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에 의해 설립되었다. 독도재단은 국민교육 프로그램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독도문화 대축제를 비롯하여 독도문예대전 및 온라인 홍보 활동도 같이 하고 있다. 


독도재단 홈페이지 www.koreadokdo.or.kr

독도재단 블로그 dokdojg.blog.me

독도재단 페이스북 www.facebook.com/dokdojd



2016년 1기에 이어 올해 2기를 맞이한 독도랑 기자단은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국민들 중 독도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큰 사람들 15명이 모였다. 



독도란 무엇일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독도재단 이사장의 말이 이어졌다. 국제적 차원과 개인적 차원의 노력이 병행되어야 하는 독도 알리기는 누구 한 사람의 노력으로 되지 않는다는 이사장의 결연한 의지를 보면서 우리 역시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독도재단은 독도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전국에 있는 박물관등과 함께 공동특별전이나 기획특별전을 열고 있다. 전국을 돌아가면서 열기 때문에 언제 어느 곳에서 독도를 만날 수 있는지는 독도재단 홈페이지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도랑 기자단 발대식 전에 독도를 만난 것은 작년 군산근대 역사 박물관에서 였는데 2016.8.5 ~ 10.31 까지 열린 공동특별전에서 독도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 행사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울릉군 독도박물관 주최,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후원으로 열렸다. 



한반도의 근대 역사는 독도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이나 현황 뿐만이 아니라 그 역사에 대해서도 접해볼 수 있었다. 



독도가 지금까지 아름다운 섬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인간 활동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생물의 기원과 분포를 연구할 수 있는 섬 생물지리학적으로 중요한 도서가 독도다. 




일본의 주장에 반박할 수 있는 자료들은 역사속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팔도총도나 동국대지도, 삼국접양지도, 조선전도등에서 독도는 표기가 되어 있다. 



화려하게 채색된 것 같은 대일본접양삼국지전도는 나고야의 민간지도사에서 제작한 지도로 조선과 일본을 구분하여 표기한 지도이다. 울릉도와 독도는 하나의 섬으로 표기 되어 있으며 조선의 영토에 포함시켰다. 




독도에는  최초 주민인 최종덕씨를 비롯하여 김성도, 김신열 부부와 주민등록상 등재자로 28명이 등록이 되어 있다. 


대한민국 모두가 독도에 살 수는 없지만 마음만은 독도에 있을 수는 있다. 1900년 대한제국은 독도를 석도라고 부르고 군수를 파견하여 관찰하도록 하였다. 지금은 독도라 불리우는 아름다운 한국 땅의 기억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새겨질 것이고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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