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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숭산을 즐기고 건강해지는 1박2일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8. 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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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숭산 자연휴양림은 고령에 있지만 대구 분들이 더 예약을 많이 하는 휴양림으로 성수기에는 예약하기도 힘든 곳입니다. 미숭산의 매력이 무엇이길래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찾아가는 것일까요. 우선 제가 느낀 미숭산 자연휴양림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아침에 휴양림을 거닐어봐야 하는데 다른 곳에 있는 분들이면 쉽지가 않죠. 




자 미숭산에 들어가는 순간 그냥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게다가 황토집의 웃풍이 없어서 한 번 따뜻해지면 오래가는 편입니다. 



황토집은 4~6명 기준의 집이라고 된 것 같은데 십수명이 묵어도 될만큼 공간이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게다가 독립된 공간으로 되어 있어서 벤치도 여유있게 앉아 볼 수 있구요. 



평상에 앉아서 저 아래를 내려다보며 여유를 즐기기만 해도 건강해질 수 있는 곳입니다. 



접근성 또한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자동차로 거의 문앞까지 가서 세울 수 있는 장점 덕분에 굳이 오토캠핑장을 찾지 않아도 자연속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온 가족들도 적지 않은데요.

아이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미숭산의 산행을 해보고 있습니다. 

힘들긴 해도 올라가면 좋다는 것을 아이들도 알고 있는 듯 해요. 



위쪽에 올라오면 사각형의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미숭산자연휴양림의 관리소 위쪽인데요.

깨끗하게만 관리가 된다며 이곳에서 한 여름의 풍광을 즐기면서 술 한 잔을 마실 수 있습니다. 



미숭산 휴양림 쪽으로 올라와서 가는 길은 여러갈래입니다. 

미숭산 자연휴양림에서 대략 1km쯤 걸어가면 대부분의 산림이 자리하고 있어서 트래킹하기 좋습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녹색 애벌레인데요. 그만큼 이곳이 청정하다는 의미겠죠. 







도심가에는 이런 꽃들을 보기가 쉽지가 않죠. 대부분 벚꽃이나 개나리 정도만 눈에 띄이는데 역시 산속으로 오니 다르네요. 


묵고 있던 집을 나와 위쪽으로 조금더 걸으면 자작나무 숲길이 나옵니다. 그길을 거쳐서 쉼터를 지나면 생태숲학습장이 포함되어 있는 대가야 고령생태숲이 나오는데요. 그 주변으로 숲속교실이나 숲테라피원도 있어서 둘러보면 좋습니다. 




시원그눌숲 출렁다리로 갈까요. 숲속교실이나 숲테라피원을 둘러볼까요. 










공부가 된 건지는 모르지만 도시에서 보지 못했던 꽃과 나무를 보는 것만으로 배움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면서 출렁다리를 건너봅니다. 



쉴 수 있는 숙박뿐만이 아니라 바로 옆 대가야 고령 생태숲에서 이루어지는 숲해설사의 재미있는 숲해설을 통해 지인과 직접 숲을 체험하고 산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아쉽지만 떠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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