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자동차시승기

앙증맞은 인테리어 속은 꽉차있는 QM3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4. 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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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3 급에서 질좋은 인테리어 재질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대시보드재질이나 센터페시아, 문에 사용된 재질은 통통거린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외관이 내부의 디자인보다 중요하니 어찌보면 그렇게 구성한 것이 적합해 보인다. QM3의 가장 큰 장점은 뒷좌석 시트가 슬라이딩 된다는 것이다. 짐을 많이 싫기 위해서는 앞쪽으로 당기고 사람들이 탈때는 뒤로 당겨놓으면 넉넉한 공간이 연출된다.

 

 

실내로 들어가보면 컴펙트한 차체의 특성상 한계가 있는 부분을 다양한 공간의 수납공간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운전석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사이드 미러를 조정하는 부분으로 다이얼식으로 맞추어놓고 조절할 수 있다. 아쉬운것은 원버튼으로 운전석 창문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점~~~

 

 

2열 공간은 헤드룸이나 레그룸은은 넉넉하지만 세사람이서 타기에는 좀 좁다.

시트의 슬라이딩을 뒤로 최대한 해놓으면 거의 준대형정도의 앞뒤공간이 제공된다. 착좌감도 나쁘지 않으면 등받이 쿠션의 두께는 두껍지는 않지만 괜찮은 정도 ^^

오렌지 컬러로 시트와 수납공간이 연출되어 있다.

 

 

QM3는 셸 타입의 세미 버킷 시트를 적용했는데 앞좌석 시트의 조절은 6-way 수동식이고 다이얼 타입인데다 센터 콘솔박스와 상호 간섭이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 조금 번거로운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디테일하게 포지션을 조절할 수 있다.

 

 

뒷좌석에서 바라본 운전석과 조수석 공간이다.

한눈에 오렌지색의 컬러가 포인트 컬러로 적용이 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안전성으로 볼때 국내의 자동차 회사처럼 디파워드 에어백이 아닌 SRP 에어백이 적용이 되어 있고 커튼 에어백이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안전성이 좋은편이다. 모든 에어백이 있지만 터지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으니 말이다.

 

 

QM3의 베이스 모델은 클리오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다른 편이다.

블랙 하이그로시가 센터페시아에 적용되어 있다.

운전석의 스티어링 휠에는 좌우에 크루즈 컨트롤과 스피드 리미터 조작 버튼이 달려 있고 오디오 조작 버튼은 휠 뒷편에 자리하고 있다.

 

 

않아서 앞좌석과 공간이 얼마나 차이 있는지 확인해본다.

손 한뼘정도의 공간이 남아 있다.

 

 

대쉬보드에 마련되어 있는 보관 공간..잡스러운 것이나 썬그라스를 넣어두면 딱 좋아 보인다.

 

 

 

처음에 글로브 박스를 이걸 열어보려고 했다가 버튼을 누르니 자연스럽게 슬라이딩 된다.

공간이 꽤 된다. SM5를 수납공간보다 더 깊다는 느낌?

 

 

시트를 모두 접어보았다. 살짝 우측과 좌측에 있는 레버를 앞쪽으로 당기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접을 수 있다. 승용차를 타고 다니면서 아쉬운것은 바로 좀 큰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방법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점이다.

 

 

뒷좌석 밑에는 리어시트 슬라이딩을 위한 레일이 설치되어 있다.

10cm이상 슬라이딩이 가능한 이 기능이 있어서 활용도가 놓다.

 

 

어머니를 모시고 야외로 드라이빙을 나왔다.

조그마한 소파도 들어갈정도의 여유를 QM3는 부려볼 수 있을듯 보인다.

 

 

6:4 분할 시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나처럼 겨울에 가끔 보드타러 가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하게 쓰일차이다.

조금 버겁게 네사람이 타고 가까운 리조트로 보드를 타러 갈 수 있을듯 하다.

 

밋밋해 보이는 도어지만 모든 도어에 포켓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호오..뒷좌석에 포켓 수납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매번 있었는데

다음 포스팅에서는 야외로 놀러가서 느끼는 드라이빙이나 차의 성능을 포스팅 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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