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자동차시승기

QM3, 개성강하고 재미난 소년같은 SUV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3.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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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Renault Samsung QM3)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CUV이다. 차를 보는 순간 이쁘면서 앙증맞다라는 느낌이 드는 차로 젊은 세대나 여성들이 타기에 괜찮을 것 같다. 여러날 타봤는데 연료게이지가 거의 움직이지 않을정도로 연비도 좋고 짐 싣는 공간도 편리하게 되어 있다. 개성있는 컬러에 SUV는 조금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CUV..지금부터 다양한 활용도를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받고 주차장에 세워보니 옆에 있는 구형 스포티지와 비교가 된다. 굳이 등급을 나누자면 저 스포티지 아래등급인데 크기가 비슷해 보인다. 실제로 차체길이의 차이도 얼마 나지 않는다. 유선형의 웃는 얼굴을 보여주는 QM3와 달리 단조로와 보이는 디자인의 구형 스포티지가 느껴진다.

 

이 모델은 1.5l dCi터보 디젤 엔진과 게트릭사의 6단 DCT가 장착되어 있다. 이미 작년에 1,000대가 완판되는 위력을 보인 차이다. 투톤으로 되어 있는데 CUV만이 할 수 있는 장점이다. 특히 앞모습은 마음에 쏙든다. 세컨드카가 필요하다면 두번 생각해보지 않고 선택할듯 하다. 트랙스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니 제외를 하더라도 이 차량과 닛산 주크와 비교한다면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닛산 주크보다 이 차량이 더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소형인 CUV에 잘 장착하지 않은 17인치 알루미늄 휠이 QM3와 매팅이 잘된다.

90마력에 22.4kg.m의 토크를 제대로 바퀴에 전달해서 달린다. 몰아보니 잘서고 잘 달린다. 앞바퀴와 뒷바퀴의 제동은 디스크와 드럼방식을 사용했는데 드럼방식은 브레이크로서는 그다지 권장할만하지 않다. 군대에서 정비할때 드럼방식의 문제점을 너무나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모닝옆에 세워도 봤는데 모닝보다 30%정도 큰 느낌이지만 안에 공간은 훨씬 넓어 보인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에는 곡선을 많이 활용하였다. QM5와 형제차라는 느낌도 잘 전달하고 있고 사이드컷에 적용된 오렌지색 컬러가 상쾌해 보인다.

 

 

살짝 엿본 운전석 공간도 이뻐보인다.

요즘에는 차도 참 이뻐지는 느낌이다. 외모로 볼때 트랙스에 압승을 거둘만 하다. 유러피언 감성이 느껴지는 곳곳의 디자인의 배치가 눈에 띄인다. 가죽 시크가 없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이 시트는 탈착식 지퍼형 시트로 시트를 분리해서 세탁할 수도 있다.

 

 

LED 테일램프는 아니지만 앙증맞은 엉덩이가 자꾸 끌어당긴다.

어찌보면 밋밋해보일 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천장에 오랜지색이 있어서 지루해보이지 않는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지켜보는데 생각보다 차가 작긴 하다.

작아보이는 차체에 비해 실내공간은 넓은편으로 요즘 차량 디자인 스타일 추세에 맞는다.

 

트렁크 공간은 SUV의 넉넉한 공간을 생각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짐 싣기는 편하지만 좀 좁은편으로 중형차보다는 좀 작다. 이 모델은 딱 세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SE (2,250만원), LE (2,350만원), RE (2,450만원)으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매칭을 했다.

 

 

 

밤에보는 QM3의 계기판이 앙증맞아 보이면서 세련되어 보인다.

QM3를 타고 다니는 동안 여러사람들을 태워주었다. 대부분의 반응이 겉 모습은 작아보이는데 안에 공간은 넉넉하다는 평이다. 차가 너무 놓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야가 갑갑한편도 아니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이버튼이 머하는 물건인고라는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는점이다.

버튼 몇 개를 여러번 눌러보았는데 머가 달라지는지 모르니..

차의 사용설명서가 있어야 하나.

 

 

운전석에서 보면 이런 광경이 펼쳐진다.

QM3가 가는 방향은 이렇게 뚫려 있고 오는 방향은 많은 차량은 막혀있다. 마치 QM3의 미래를 연상케하는 것처럼

 

후배를 기다리며 빛이 거의 없는 어둠에서 차량을 찍어 보았다. ㅎㅎ

 

장거리 주행이 있다면 이 차량을 선택했다면 옳은 선택이다. 효율성도 좋고 연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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