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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가을 흔적 성주산 휴양림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1. 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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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차령산맥줄기에 위치한 자연의 큰 선물이다. 치톤피드가 가득한 이곳 성주산 휴양림을 그냥 걸어보다도 건강해지는 느낌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영장과 시원한 계곡에서 흘러내려오는 물놀이장이 있다.

 

보령의 명산으로 알려진 이곳은 산의 높이가 680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소나무, 느티나무, 굴참나루, 고로쇠나무, 때죽나무등이 자생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성인, 선인이 많이 살았다고 해서 聖住山으로도 불려지고 있으며 8곳의 명당이라는 팔모란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북적거릴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물이 정말 맑다. 1급수라는 다른 계곡의 물보다 훨씬 깨끗해보이는데 이곳에는 여름이 되면 물놀이장이 조성되어 시원한 계곡물을 이용해볼 수 있다.

 

 

완전하게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이다. 가장 많이 담을 수 있어봤자 60cm정도 밖에 되지 않을듯한모습이다.

 

 

성주산 휴양림을 이제 탐색해볼 시간이다. 성주삼거리에서 심원계곡로를 따라 2. 7km에 걸쳐 생성된 자연발생 유원지인 심원동 계곡은 예로부터 깊은 골짜기가 있는 마을이라 해서 ‘심원(深遠)동’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계곡 사이사이에 흘러내린 맑고 차가운 물이 폭 5~7m 정도의 크기로 하천을 이루고 있다.

 

 

 

이곳이 성주산 휴양림 관리소이다.

이곳 휴양림에는 8동의 숲속의 집이 있고 8실의 산림문화 휴양관이 숲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보령여행지가 어디에 있는지도 확인해볼 수 있다.

 

 

저곳에 가면 성주산의 맑은 물을 약수로 만나볼 수 있다.

물을 마셔봤는데 정말 시원하다.

 

 

성주산 산길을 올라가다보면 다양한 시비도 만나볼 수 있으며 우거진 숲과 맑은 물이 감도는 비경이 자연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어느정도 올라가게 되면 무량사와 삼원동을 안내하는표지판을 만나게 된다.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가끔 등산하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성주산은 보령시 성주면과 청라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먼저 소개했던 성주사에서 유래한 산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성주산 전망대로 가기전에 숨을 고를수 있는곳이다.

 

 

이곳까지 왔으니 전망대를 안보고 지나갈수는 없을듯

400여미터쯤 올라가면 성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만나볼 수 있다.

 

 

 

 

열심이 걸어서 올라가고 있다. 나무의 향이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느낌이 든다.

 

 

 

살짝 힘들긴 했지만 이곳까지 올라오니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산세를 보면서 도시에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느낌이 든다. 보령의 오서산과 함께 보령을 상징하는 성주산은 대천역에서 서천 방면 21번 국도를 타고 남진하다가 40번 국도가 갈라지는 부여쪽을 가다보면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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